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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확장<완산동 국민은행 오거리>은 했는데… 실효성은 ‘글쎄’
넓어진 공간활용 실패
2014년 08월 19일(화) 15:03 [영천시민신문]
 

↑↑ 도로 가운데 교통섬이 있고 우회전이 2개 차선으로 만들어졌다.
ⓒ 영천시민뉴스
완산동 국민은행 오거리의 도로를 확장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 오거리는 영천의 관문으로 오거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11억원(보상가 포함)을 투입하여 구 시청오거리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공사 후에 넓어진 도로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넓어진 공간은 교통섬으로 만들고 우회전 차선만 2개로 증가시켰다. 또 대구은행 뒤편 골목길은 중앙선 실선이 8m이상 새롭게 생기면서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위험성이 많아졌다.
인근 상가에서는 “무엇보다 상가와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데 행정기관 의지대로 사업을 진행한 것 같다.”며 “정비사업으로 깨끗해졌지만 넓어진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 주민들은 “우회전 차선을 2개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대구은행 후문방면에 중앙선이 생겼지만 도로변 주차로 인해 통행차량 대부분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실정이다. 중앙선이 생기면 도로인데 보행자 공간은 전혀 없다.”며 “넓어진 공간에 교통섬과 우회전 차선 2개를 만드는 것보다 시내 유료주차장이라도 만드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중앙선은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서에서 실사를 거친 후 시행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알았고 검토하겠다.”며 “구 시청오거리 정비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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