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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짧은 시간 국민들 모두는 행복했었다
임금 백성 함께 에너지 결집시켜야
진정한 대화는 공감하는 힘을 요구
2014년 08월 25일(월) 15:18 [영천시민신문]
 
세상과 소통하는 삶의 최소 단위는 사람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공통분모는 공감(共感)이다. 지구인 수십억 인구의 눈과 귀가 한국을 향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사람을 안고 공감하기 위하여 가장 아래로 향하는 한분으로써 결정적인 신의 한수를 신(神)처럼 사람의 마음을 공감으로 뚫었다.
그리고 교황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사랑한다는 느낌을 아울러 공감하며 마주했다. 부자를 배척하지 않지만 가난한 사람과 힘없는 사람쪽으로 관심과 애정을 갖는 인간 본연의 평범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지킨 하나님의 아들이 가난하게 태어나 자라고 살기를 원한 원론쪽이었다.
1년 전 12억 가톨릭 신자의 신으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즉위했을 때 다른 추기경들에게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라고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올 봄 역시 그는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했고 한국 방문 중에 꽃동네에서도 수도자들에게 잊지 말고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흔히 성직자는 평신도를 위하여 예수님께 기도하는 심부름꾼으로 알았는데 기도의 복음은 모두가 그대를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함의 공감과 소통의 속살을 보였다. 곧 어찌 임금만 하늘을 보며 경제를 살려 주세요 통일의 문을 열어 주세요 라고 염원하며 기도하겠나 임금과 백성이 모두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구국과 통일의 기도로 영성의 에너지를 결집시켜야 함의 뜻이다.
공감과 소통과 사랑의 기도를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서로를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자고 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분단국가의 통일을 위하여 대통령과 정부관계자 몇명의 손에서 경제가 살고 통일이 결코 되지 않는다. 전 국민이 함께 세부사항의 실천에 주인공이 되어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논리적 구조를 찾는 해법보다 감성이며 소통의 공감이 바로 애국심으로 결집해야 한다.
교황이 머문 시간동안 한국은 그분의 미소로 물들었고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로 도배되었다. 짧은 시간 국민들 모두는 행복했다. 감동할 일과 감격해야 할 일이 너무 없었고 존경할 인물에 목이 탔는데 해소와 해갈에 큰 도움을 주었다. 진정한 대화는 공감하는 힘을 요구한다고 하셨고 그리고 소통을 말씀하셨다.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겸손과 큰 눈의 깊이를 흡족하게 보여 주셨다.
이제 우리끼리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만 남았다. 어처구니 없이 엄청난 재난으로 죽음과 비극을 낳고 인간 본연의 존엄성 파괴앞에 극단의 황금만능주의의 이기심 등등이 악마처럼 횡행하는 사회 이대로는 우리 모두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시한부 앞에 서있음이나 다를게 없다. 정치권이 새싹을 틔워야 한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알고 오신 교황님 이 시간 교황청에서 동쪽의 해 뜨는 그림같은 예쁜 나라로 기억하실까. 격동의 이안류를 헤쳐온 민족과 분단된 땅 위에 우리끼리란 공감문화에 신의 대리역으로 수혈을 해주고 가셨다.
그리고 그는 우리 사회의 빈약한 정신세계에 대한 평가를 질문했을 때 역사에게 맡기라고 하실까 아니면 온화한 미소로 대답하실까.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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