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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공공기관 집중 … 수십년 계속된 악취로 고통
금호읍 교대마을
2014년 09월 24일(수) 09:22 [영천시민신문]
 

↑↑ 김중한 이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금호읍 교대리는 용교와 용대에서 뒷 글자를 따 교대가 된 곳이다. ‘용대’는 조선 후기에 황윤신이라는 선비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가 지형을 살펴보니 용이 누워 있는 형상으로 이곳에 마을을 만들면 만석꾼이 날 자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후 영천 최씨가 개척하였다고 한다.
교대리는 금호읍의 소재지로 면적은 1.47㎢이며 1리에서 4리까지 4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기동, 용대, 창포, 중보와 같은 자연마을이 있다.
교대리에는 금호읍의 관공서와 각종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금호읍사무소와 한국농어촌공사, 금호초등학교, 금호중학교, 금호공업고등학교, 영천금호공공도서관, 금호체육관, 금호우체국, 금호치안센터가 있는 곳이다. 또 금호읍의 중심인 금호공설시장이 있어 3일과 8일에 장이 선다. 마을의 중앙으로 대구선 철도가 통과하고 국도 28호선과 4호선이 지나간다.
교대리 주민들은 주로 식당, 마트 등 상업에 종사하며 약 20~30% 정도만 농사를 짓는데 주로 포도농가이다. 1리부터 4리까지 노인회 중심의 여행, 어버이날 행사 등 자치행사가 있지만 활발하진 않으며 연중 마을 총회가 마을단위 행사로는 가장 크다고 한다. 세대수는 1339세대 인구는 3123명이다.
전 국무총리실 실장을 지낸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과 강병창 금호농협 청통지점장, 김종열 회계과장, 이창식 전 시의원, 허정근 전 국장이 교대리 출신이다.
교대 1리는 김중한(51) 이장과 함께 최종수 새마을지도자, 박순자 부녀회장, 원창희 노인회장, 장세득 개발위원장이 봉사하고 있다.
교대 2리는 최종순 장과 함께 이석명 새마을지도자, 장명희 부녀회장, 서사중 노인회장이 봉사하고 있다. 교대 3리는 전영환 이장과 함께 이명철 새마을지도자, 김선희 부녀회장, 박규생 노인회장이 봉사하고 있다. 우방아파트 전세대인 교대 4리는 장도식 이장과 함께 정상우 새마을지도자, 김은희 부녀회장, 하상용, 박봉현, 홍순록 노인회장이 봉사하고 있다.
김중한 교대1리 이장은 “교대리의 숙원사업으로 배수로 정비사업이 시급하다. 논농사가 주를 이룰 때는 급수위주의 수로였으나 포도농사를 짓는 지금은 배수위주의 수로가 필요하며 수로 높이가 너무 높아 낮추어야만 한다. 그런데 수로공사는 낮은지역부터 올라와야 하는데 현재 위쪽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 위는 물이 많아 급속도로 물이 내려오고 아래는 수로공사가 안되서 천천히 내려가니 침수의 원인이 된다. 조속히 배수로 정비사업이 전 구역에 걸쳐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고 아래쪽부터 시공해 상습 침수지역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교대리 주민들은 “금호는 악취로 유명하다. 일정 시간이 되면 견디기 어려운 악취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다.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재기된 지 십수년이 되었는데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금호에 5천여명의 주민들이 사는데 모두들 문열어 놓고 잠들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행정의 조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김상호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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