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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호기심으로 시작된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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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30일(화) 15:46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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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5일 성남여자중학교 기숙사 소강당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천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음주와 흡연 그리고 약물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술, 담배, 약물의 위험성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청소년들도 이런 요소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호기심으로 혹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술이나 담배를 시작하게 된다.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이 삐뚤어진 호기심이 생기지 않도록 음주, 흡연의 부작용과 발병할 수 있는 온갖 질병을 강하게 어필하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진행했다.
현직 의사인 강사님도 20대 초반에 술과 담배를 지나치게 해서 지금 심장병을 앓고 있다고 하셨다. 본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이야기하면서 술, 담배의 위험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에 진정성이 엿보였고 청중들은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또 강사가 직접 맡았던 환자들 중에도 여러 희귀한 병에 걸린 사람이 많다고 했다. 담배와 술을 같이 해서 식도암에 걸린 사람, 폐암에 걸린 사람, 병 이름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병에 걸린 사람 등 모두 철모르고 마시거나 피워댄 술, 담배 때문에 혹은 약물 때문에 병을 앓고 있었다.
술, 담배뿐 만이 아니다. 약물도 있다. 약물은 중독성이 강해서 호기심으로 몇 번 했다가는 쉽게 중독 되어버려서 나중에 끊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폭풍 성장을 할 우리 나이에 이런 약물에 노출된다면 정말 몸과 마음 모두 피폐해져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청소년 시기 뿐만 아니라 성인도 약물을 오남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4대악이 아니라 흡연과 약물남용을 포함해 5대악을 근절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본다.
-서민경 성남여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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