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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방<말벌 집> 제거 ‘안전과 건강’ 일거양득이네
완산동 박수하 씨
2014년 10월 07일(화) 15:10 [영천시민신문]
 

↑↑ 농로 옆에 있는 말법 집 모습.
ⓒ 영천시민뉴스
노봉방(말벌 집)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민이 이웃 주민이 알려준 위험한 노봉방을 안전하게 제거해 주변 농민들도 안심 하고 있다. 또 이 시민은 성인병 해소에 도움을 주는 노봉방주를 담아 일거양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쌍계동 농로에 항상 위험을 안고 있는 둥근 노봉방을 인근 주민이 알려주자, 노봉방 전문 취급자 박수하(53·완산동, 영천차유리)씨는 현장으로 가 조용하게 제거했다.
박씨는 간단한 안전시설을 몸에 갖추고 접근, 직경 30cm 크기의 노봉방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 농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 곳이지만 성묘객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기도 하다.
박씨는 “제거 중에도 예기치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말 벌집 제거는 아주 신중하게 또 안전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해야 한다.”면서 “주변에 노봉방이 있으면 항상 연락해 주면 언제나 달려간다”고 했다.
이에 제거한 노봉방은 그냥 버리지 않고 술에 담그는데, 일명 노봉방주를 만들어 둔다.
박씨는 5년 전 이웃들과 함께 우연히 산에 갔다 벌집을 발견, 여러 차례 쏘이는 등 아주 혼난 적이 있는데, 이를 생각해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고 벌을 공부하면서 벌집 제거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 이제는 전문가 이상의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노봉방은 노봉방주 또는 달여서 먹으면 폐질환, 전립선질환, 고혈압, 심장병, 불면증, 피로회복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줘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박씨는 현재 13ℓ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게에서 지인들과 나눠먹기만 하고 있다.
노봉방주는 ℓ당 1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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