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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현안사업 왜 답보상태냐’ 집행부 질타
문제점 지적, 추진 촉구
2014년 10월 29일(수) 09:05 [영천시민신문]
 
7대 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 지지부진한 현안사업에 대한 시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지역의 현안사업 가운데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동부동주민센터 청사 건립과 관련해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고경산업단지 조성=전종천 의원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답보상태인 것과 관련해 사업진행 과정에서 해당 기업체의 투자계획을 집행부에서 면밀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2008년 11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사업계획에는 2008년 100억, 2009년 700억, 2010년 300억을 넣겠다고 했다.”면서 “(이런) 사업계획서를 보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답변에 나선 김영석 시장은 “MOU 체결 이전에 울산을 수차례 다녀왔다. 울산 경제인을 만나 신뢰도를 파악했다.”고 해명하고 “문제는 (공단조성을 추진하던 성진지오텍의) 많은 지분이 포스코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또 “2009년 12월 조건부 승인이 났다. 그 전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검토가 안됐다는 거다. 투자계획이 맞지 않다. 이게 정상적인 투자계획이라 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2011년에 2000명을 (고용)하겠다고 했는데 제대로 검토되었다고 보느냐”고 묻자 김 시장은 “상세하게 검토 못했다. 초안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이 됐으면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진입로 오폐수 공사에 국비 시비가 지원됐다. 많은 행정력이 낭비됐다.”며 “지분을 양보하면 투기다. 본인이 안하면 (영천시에)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 시장은 “MOU이기 때문에 강제력 구속력이 없다. 최후의 수단은 저희가 가지고 있다. 우려를 끼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부동주민센터 건립=정연복 의원은 동부동주민센터 청사 건립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해 문제점과 향후계획에 대해 묻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991년도 준공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인 현 건물이 노후화되고 동부동 인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공간이 협소하다”며 “2008년 청사 신축계획서가 작성된 지 6년이 넘었으나 현재까지 부지 선정조차 되지 않아 사업의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조녹현 안전행정국장은 “동부동에서 건의된 3개 후보지를 포함한 10여개 후보지를 현장답사하고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주민접근성 부지취득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야사택지개발지구내 환지 예정지 4500평 중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잠정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근 사업시행자 결정 움직임이 있다는 담당부서 의견이 있어 이전 예정지 결정을 보류하고 연말까지 기다려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6월말까지 기다려보자는 주민대표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16개 읍면동 가운데 동부동에 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세금도 많이 낸다.”며 “변변한 문화생활 편의시설이 없다. 가능하면 (건립 시기를) 당길 수 없느냐”고 물었고 조 국장은 “2016년 건립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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