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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순수함을 녹여 넣었기 때문에 창조경제이다
프로가 프로답지 못하면 흔들리기 쉽상
국민은 확실한 철학의 정치9단을 원한다
2014년 10월 29일(수) 09:42 [영천시민신문]
 
자연스러움은 가공이나 허영과 교만이 없을 때 순수함 그대로이다. 금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철학이나 리더십의 핵심은 자연스러움의 순수 그대로이다. 한 때 우리 것을 그대로 세계에 알리자는 의미의 ‘우리 것이 최고여’라는 트렌더로 한 광고업체가 재미를 보았다.
누구나 한가지 자신에게 인간철학의 내공을 쌓는다면 프로는 철저한 프로의식으로 무장되어 있으라고 하고 싶다. 축구선수가 90분을 자기 포지션에서 쉼없이 움직이는데 상대편 문전에서 천금같은 슛 찬스가 오는게 과연 몇 번쯤 오겠나 찬스가 왔을 때 골과 연결하지 못하면 ‘너무 아깝다’, ‘에이 저건 프로가 아니야’ 하고 탄성과 함께 야유도 한다.
교황은 취임 후 줄곧 사제들에게 양(羊) 냄새가 나는 목자가 되라고 강조하신 점도 하나님의 종은 곧 가난하고 힘든 사람의 종이라는 의미의 목자다운 프로의식이 배어 있어야 함의 뜻이 아닐까. 얼마 전 개신교계의 살아 있는 역사 한국 최고령 방지일(103세) 목사가 돌아가셨다.
늘 목회자의 아름다운 프로의식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표가 될 수 있는 인간철학이 있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현역으로 활동하셨고 자신의 내공은 닳을지언정 녹슬지 않는다는 신조로 103세의 나이를 잊은 듯 왕성한 선교활동과 축도(단순한 개인의 바람이나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는 사실을 전하는 행위)했으며 감성에 치우치는 부흥을 경계하고 진솔한 부흥은 성경 공부를 통한 기도라며 믿음의 깊은 철학의 프로의식을 감명깊게 전했다.
주변 아니라도 세상 살면서 보면 가끔씩 허다하게 프로가 프로답지 못한 얕고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전문인이면서 전문인 답지 못한 사람들의 행태를 수없이 보는 데 얼마전 대리기사 폭행 건에 연루된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한 의원이나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설훈 의원의 막말 수준은 도를 넘었다기 보다 너무 기가 막히고 충격적이다.
3선 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이면 완벽한 정치 프로로 국민에게 프로다운 깊은 정치철학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는 데 한심스런 작태로 순수성이 완벽하게 결여된 의원으로 국회역사에 남지 않겠나.
벌써부터 정가와 시중엔 차기 대선 잠용들의 서열이 심심찮게 여론조사 결과라며 발표하고 있다. 시쳇말로 대통령 병 중증자도 있다 한다. 그런데 국민들의 시선은 별로다. 여·야와 당 안팎을 훑어도 그냥 그 밥과 그 나물에 비빔하니 그 나물에 그 밥일 수 밖에 없다. 아직 시간이 저만큼 남아 있으니 여명이 걷어져야 알겠지만 좀 진정성 있고 확실한 정치와 철학으로 솔직한 정치 9단의 프로를 국민들은 갈망한다.
과일 농사가 금년엔 대체적으로 어떤 과일이든 간에 풍년이라 한다. 물론 하늘이 과일 농사의 열쇠를 쥐고 있다 해도 과일 농사꾼인 생산자 모두가 전문 프로의식으로 자연과 함께 한 순수함을 녹여 넣었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타당성이 있지 않겠나.
아름다운 프로의식이 곧 창조경제로 보면 된다. 과일이 풍년이 되어 가격이 하락해도 농사를 특별히 잘 지어 가격을 잘 받는 사람이 살아 남는다. 농업도 기업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함이 창조경제이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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