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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칼럼>아프리카 같은 나라가 아닌데…
용기있고 멋있는 선택 신선한 감동 느껴
사람의 문화, 나은 앞날의 삶에서 출발해
2014년 12월 15일(월) 16:57 [영천시민신문]
 
무서운 손톱과 발톱과 송곳니 털과 가죽 힘 등을 겸비한 짐승보다 머리를 쓰는 능력에서 지구의 주인공이 되어 자연과 환경을 개척하고 문화를 이루는 데 주인이 되었으며 생리적으로 짐승이 더 강하다 해도 신경단위의 수효가 많은 사람의 뇌가 더 발달한 것이다.
머리의 신경 단위는 힘보다 머리를 쓰는 일로 생리의 진화와 문화의 속도를 빠르게 가져왔다. 이렇게 사람 생리의 진화는 행동의 규범에 변화를 주며 사회를 구성하게 되는 문화에 변화를 일으키고 발전을 도모한 것이다. 사람의 문화는 자연에 적응하고 연장을 만들고 좀 더 나은 앞날의 삶을 마련하는데 이루어진 것이다. 사람에겐 주어진 특별한 한계가 없다. 금세기 들면서 성으로 나누어진 직업종마저 능력위주의 사회가 도래되어 여자라고 특별히 못하는 일이 없고 금남 금녀 구역이 뭉개져 버렸다.
얼마 전 특전사의 대표적인 훈련으로 꼽히는 지옥훈련이 혹한 속 하루 60~70km씩 무박 7일동안 400km를 걷는 산악행군이며 잠은 개인이 알아서 밥 먹으면서 행군 도중 조금씩 조는 것으로 일주일간 잠을 자지 않으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계에 이르러 남자 특전 부대원들도 중도 탈락자가 나오는데 부대 창설 이래 여군 부사관 5명이 천리행군을 통과하였다. 참으로 장한 일이다.
해괴한 일들이 곳곳에서 연일 일어나도 이처럼 신선한 충격의 예도 있다. 영국왕실에서는 공주도 왕세자도 전쟁에 참전하는 일은 흔한 일로 볼 수 있다.
가끔씩 국회의원 본인과 자녀 정부 고위직 본인이나 자녀 관료 등은 어찌 그렇게도 이상한 몸도 많고 사연도 많아 방위로 빠진 사람들이 많은지 가증스러움이 허다했다. 앞으로는 좀 개선되겠지.
최근 한 재벌의 차녀가 해군 장교에 도전하여 합격이 되었으며 장차 함장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진 자가 승자라면 비행기도 돌리는 젊은 여자가 있는가 하면 해군 장교가 되겠다는 이 아가씨도 그야말로 공주다. 그러나 인간 됨됨이가 중국 유학 시절에도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었다는 얘기는 너무 참신한 감동이다.
간혹 남자들도 이 시간까지 기피하는 군입대를 재벌 딸과 일부 엘리트 여대생들의 선택과 용기는 멋보다 진정성의 무게감이 더 신선해 보인다. 한 사회의 방향 제시는 꼭 선각자나 종교 지도자들만의 몫이 아니듯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문화가 새롭게 생산되어 발전 및 보급되는 것이다.
하나의 현상을 두고 두 사람이 같이 보아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설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머리를 대충 쓰는 사람과 아주 세밀하게 쓰는 사람간의 차이다. 이유인즉 인간은 생물학적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현상에 대해 완벽하게 지각할 수 없는 것이다.
현상을 파악하는 근거는 가치관에 입각한 개인의 선택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 아버지 회사에서 초고속으로 승진한 대한항공의 부사장이 저지른 또라이 같은 해괴한 선택의 회항사건을 보고 선진국들이 대소 한다. 대한민국은 아프리카 같은 나라가 아닌데 하며….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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