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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많이 올랐네… 2년 연속 도내 3위
지난해 지가변동률 3.35%
공장용지상승률 도내최고
2015년 02월 11일(수) 21:19 [영천시민신문]
 
영천의 지가변동률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안동·예천에 이어 2년 연속 땅값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4년 지가변동률(단위 %)에 따르면 영천시는 3.35%를 나타내 전국평균 지가변동률 1.97%, 경북평균 2.4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전국 최고는 대구 달성군(4.71%)으로 테크노폴리스 개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영천시의 최근 3년간 지가변동률을 보면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돼 ‘근래에 영천땅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주위의 반응이 정부의 공식통계로 확인된 셈이다.
2012년의 경우 전국평균 지가변동률은 0.96%이었다. 경북도내에서는 안동(2.04%), 예천(1.84%), 칠곡(1.65%), 포항(1.65%)에 이어 영천시(1.51)는 상승률 6위였다. 당시 영천시는 경북평균 1.40% 대비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013년 영천시 지가변동률이 1.92%를 기록해 전국평균 1.16%, 경북평균 1.49%보다 상당히 높았다.
예천(3.08%), 안동(2.1%)에 이어 단숨에 도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예천(4.17%), 안동(3.47%)에 이어 2년 연속 상승률 3위를 지켰다. 이는 혁신도시를 유치한 김천시보다 땅값이 더 많이 올랐고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안동 예천을 제외하고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영천시 용도지역별로 보면 농림 4.10%, 공업 3.88%, 계획관리 3.51%, 주거 3.43%, 녹지 3.09%, 생산관리 2.97%, 보전관리 1.58%, 상업 1.46%, 자연환경보전 0.86% 순이었다. 이용 상황별로는 공장 4.76%로 나타나 전국평균 1.77%, 경북평균 3.03%를 크게 앞질렀다. 영천은 도내 23개 시·군 중 공장 지가상승률 1위였고 칠곡(4.60%), 경주(4.36%), 안동(4.24%)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답 3.62%, 전 3.39%, 대지(주거용) 2.61%, 임야 1.49%, 대지(상업용) 1.41% 이었다. 지역부동산 전문가들은 영천시에서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공장용지 확보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상열 영천부동산 대표는 “영천에 공장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용지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당장 공급될 수 있는 공장용지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은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공장용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지가변동률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가변동상황을 조사하여 토지정책 수행 및 감정평가시 시점수정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의 공식 통계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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