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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교육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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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재수업 받는 날~”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가족복지 위한 시민교육의 장
꽉찬 조리기구, 대형 무용실 그리고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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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2일(목) 19:1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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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총 건물 연면적이 3916㎡(1184평)의 규모이다. 이곳에는 회의실과 강의실 그리고 공연장을 갖추고 있는데 강의실 중 조리실, 재봉실, 음악실, 예절실, 댄스실 등은 현대적인 시설과 설비를 새롭게 갖추고 현재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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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조리실은 6개의 조리대에 각각 가스오븐레인지가 설치되어 있고 수업참여자 수에 맞도록 3대의 대형냉장고를 구비했다. 또 제과ㆍ제빵 수업을 위해 반죽기 3대, 발효기 2대, 오븐기 3대를 비치해 놓았다.
재봉실은 20대의 신형 재봉틀과 2대의 오버룩기가 있어 수업시간 동안 1명의 수강생이 1대의 재봉틀을 마음껏 쓸 수 있다. 옷을 완성한 후에 다림질을 할 수 있도록 2개의 스팀다리미를 설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예절실 역시 탁자와 다기 등 다도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다.
음악실은 피아노와 여러개의 악보대가 준비되어 있고 무용실은 132㎡(약 40평)의 큰 규모로 전면거울과 함께 30명 이상의 수업이 가능한 넓은 공간이다.
모든 강의실에는 음향시설은 물론 PPT나 영상수업이 가능한 빔프로젝트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물론 책상과 의자도 합리성과 편안함을 갖춘 새 가구로 교채됐다.
3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은 소형 음악회나 소규모 공연을 하기에 적합한 전문시설을 갖춘 공연장이다. 무엇보다 관람석 경사도가 높아 관람자가 앞에 앉은 사람의 체형에 전혀 방해받지 않고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다. 관람석보다 무대가 낮은 선진국형 공연장인 것이다.
자격증 도전으로 취업의 꿈 이루는 곳
영천시교육문화센터의 가장 중점적인 교육은 시민사회교육이다. 현재 35개 과목 39개반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기술자격증반의 인기가 높다. 스토리텔링 독서지도사, 한식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리더십스피치, 비즈ㆍ한지공예 등의 수업이 모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전문취업담당자가 상담을 통해 구직을 돕기도 한다.
창업ㆍ부업과정으로는 양재, 홈패션, 커피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베이비시터코디네이트 등의 수업이 있다. 떠오르는 신종 직업인 캘리그라피와 베이비시터 수업이 새롭게 개설돼 귀추가 주목된다. 역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커피 바리스타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양재반은 지역의 천연염색 산업과 맞물려 창업 및 구직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영어회화, 그림, 서예, 문인화, 다도예절, 오카리나. 가곡교실, 퓨전난타, 댄스스포츠, 골프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반, 가정요리반 등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도 8개반이나 개설되어 있다.
홈페이지 (http://ec.yc.go.kr)를 방문하면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 커리큘럼 그리고 강사 이력서 등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교육 전문 강사들이여! 문을 두드려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가 도전한 또 하나의 혁신은 강사등록제의 도입이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직접 강사은행에 자신의 전문분야와 이력서를 등록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유능하고 능력있는 강사들을 발굴하여 최상의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수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편이다. 홈페이지에는 현재 11명의 전문분야 강사가 강사은행에 등록되어 있다.
한지공예ㆍ양재반, 수업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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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 한지공예반
한지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101호 강의실에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휴지케이스를 장식할 문양 오리기에 여념이 없다. 한지공예 전문가인 하미옥 강사는 염색된 한지로 장미꽃을 연출하며 문양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젊은 수강생에게 조근조근 꽃잎의 색을 맞추도록 조언을 건내고 있다. 수업이 15주차에 이르면 21칸 대형 콘솔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한지 공예로 직접 만든 엔티크한 콘솔을 집안에 턱 들여놓게 되는 것이다.
- 양재반
양재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102호 강의실의 문을 열자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20여명의 수강생들이 김명예 강사의 생활한복 만들기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이다.
대형 재단천에 쵸크분필로 본을 뜨고 있는 수강생, 오버룩을 치고 있는 수강생, 재봉틀을 돌리고 있는 수강생 등 각각의 진도에 따라 수업에 몰입하느라 여념이 없다.
신녕에서 온 김대선 씨는 한눈에 봐도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은 멋쟁이 수강생이다. 그런데 그녀가 입은 옷이 바로 이 양재 수업중에 만든 옷이라는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늘은 이 옷에 어울리는 장식 목도리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한벌 맞춰입고 싶은 욕심이 생길만큼 멋지고 유니크한 의상이다.
“내가 원하는 천에 내 체형에 맞게 세련된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죠. 무엇보다 재료비만으로 옷 한 벌을 만들어 입으니 비용이 무척 저렴해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남편은 구경만 하는 금남의 집? 이젠 No !
전신인 여성복지회관이 여성만의 교육공간이었다면 이중 ‘여성’이란 글자를 뺀 교육문화센터는 양성교육의 공간이다. 여성만을 위한 공간은 사실 역차별적 발상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아직 남성 수강생이 보편화 되지 않았고 많은 시민들이 여성만의 공간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서예반은 몇 안되는 남성 수강생이 있는 수업 중 하나이다.
지역의 전체적인 가족복지 이루는 센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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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이현숙 소장은 “저희 센터의 여러 가지 목적 중 가장 큰 것이 여성취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여성일자리 사업부에서 취업설계를 해주는 것이죠. 조만간 3층에 영천시새일지원센터가 개설되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취업설계 업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다문화센터도 들어올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이곳에서 영천의 전체적인 가정복지가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얼마전 화산면에서 온 노부부가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난 후 힐링을 얻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더욱 행복한 영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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