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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콘크리트 함께 삼킨 보현산댐
시민 - 유해물질 우려
담당 - 영향없어 존치
2015년 03월 24일(화) 13:10 [영천시민신문]
 

↑↑ 댐 중앙에 위치한 콘크리트·아스팔트가 물속에 잠겨 있다.
ⓒ 영천시민뉴스
보현산댐 물속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그대로 잠겨 있어 오염은 물론 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불안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시민은 지난달 본사에 전화, 보현산댐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물속에 잠겨 있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을 지적했다.
이 시민은 “댐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댐 속 지상 물은 모두 철거한다. 댐 부지내 집 콘크리트 등은 철거하면서 일반적인 옹벽, 아스팔트 등은 철거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콘크리트 아스팔트가 물속에 잠겨 있고 시간이 지나면 많은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면서 “이는 폐기물로 처리하던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이 물이 공업용수 농업용수 식수든 어떤 식으로 공급되더라도 직 간접 유해물질이 들어간다. 이를 시민들이 알면 불안해서 이곳 물 사용을 하겠느냐”고 보현산댐 담수 현장에서 물에 잠긴 아스팔트 등을 보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현산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보현산댐 건설단 현장 담당자(우성권)는 “댐 담수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처리(철거) 필요 여부는 수몰지역 내 분포하는 도로, 하천옹벽 등의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과거 사례 및 국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저수지 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존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환경부(1996.5, 1999.6)질의·답변 시 자연 상태로 보존된 구조물의 경우 폐기물로 볼 수 없다는 회신결과에 따라 별도의 처리는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아스팔트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현장 담당자의 답은 관료적인 답변에 그치면서 철거가 불필요하다는 것이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거나 아니면 환경법을 개정하더라도 물속 불순물을 철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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