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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지만 인기만은 최고
가난·부정부패 물리치고는 것 지도자 역할
2015년 04월 07일(화) 17:58 [영천시민신문]
 
지구촌에서 가난한 나라 남미 우루과이(인구 340만명, 수도-몬테비데오)의 호세 무히카(80)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한 연설 중 현대사회는 가치에 의하여 움직이고 수단에 관계없이 단지 부자일 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움직이는 것 같고 인류는 시장경제를 신(神)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소비를 못하게 되면 옹졸하며 자신이 위축될 것으로 생각하며 전 지구인들이 미국사람들처럼 소비한다면 3개의 지구가 더 필요할 것 이라며 소비사회에 갇힌 현대인들을 비판했다.
무히카 대통령은 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와 빈곤과 가난을 해결하자고 하며 2010년 취임한 그는 대통령궁을 노숙자 쉼터로 내어주고 자신은 수도 근교 아내 소유 농장에 거주했다.
그의 등록된 재산은 농기구 몇 개와 1978년산 폭스바겐 비틀(독일) 28년된 낡은 자동차 1대 뿐이었는데 이 차를 아랍의 한 부자가 100만 달러에(한화 약52억원) 사겠다는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다리하나 잃은 애완견 마누엘라가 그 차를 좋아했기 때문이고 매달 월급(1300만원)의 90%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부르고 그의 검소함에 지지율과 인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삶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혹시 누가 행복한 삶의 시간을 가지려면 돈이 있어야지 할지 모르겠으나 무히카 대통령은 마음이 중요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가난을 물리치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으려 하는 것은 지도자들의 공동목표이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지구인 모두가 박수치며 환영하는 과제나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조그만 어촌에 불과했으나 부패의 뿌리를 뽑아낸 강력한 지도자의 의지가 있었기에 세계 속의 일류국가 미항으로 만들어내었다.
옛말에 하나 도둑 밑에 열사람이 지켜도 안된다는 말은 지금까지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지원외교 관련 건으로 43조원이 낭비 되었다니 얼마나 챙겨 갔겠으며 방산비리와 연계하여 얼마나 많은 돈이 유실 되었겠나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과 행복 추구권을 위해 사용해야 할 수천억원대의 세금을 삼킨 한 그룹 회장의 비리가 개인이었건 정·관계 로비와 연결되었건 간에 이적행위와 역적행위에 해당한다.
전투기와 잠수함은 첨단기술의 집약체다. 이곳에 방산비리가 파고들어 양파처럼 벗겨졌다. 관련자들을 한심하고 가증스러운 인간들이라고 침 뱉고 넘기기엔 속이 상한다. 저들은 얽히고 얽혀 어째건 훔쳐간 돈으로 자식외국유학 보내고 부인과 딸은 명품으로 치장 했을 거고 구름 속 호화아파트에서 살았을 것이 뻔하니 반드시 냉엄한 법의 잣대로 악마들의 악행을 뿌리째 뽑아 씨를 말려야 한다.
부정부패를 위한 사정(司正)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제로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한다. 해외자원개발 관련건과 대기업 비자금 조성과 횡령건 방산비리건 등을 보며 지구상 가장 가난한 대통령 이었던 ‘무히카’는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대한민국도 그렇고 그런 나라로 생각할까.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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