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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영천엔 없다’… 지역 의심환자 1차‘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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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개인위생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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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9일(화) 16:3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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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1명이 영천의 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보건당국에 의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이 의심환자는 1차 유전자 검사결과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구미시에 소재한 A고교 학생 6명이 경기도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참석하고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갔던 병원에서 채용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고열 증상을 보인 학생 1명이 지난 4일 어머니의 차량을 타고 보호자가 살고 있는 영천으로 이동해 지역의 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방역당국에 의해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의 어머니와 근접거리에 있었던 의료인 2명 등 3명은 자택에 격리 시켰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사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8일 현재까지 영천시에는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가 없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3개 반 9명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메르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역학조사 후 관련이 있으면 자가 격리조치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의심환자 영천방문의 여파로 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나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면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 ‘○○기업체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 ‘확진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 불안감이 확산 되자 일부 학교에서는 ‘○○고 학생은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가 없으니 안심하십시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을용 영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영천을 거쳐 간 메르스 의심환자는) 열만 조금 있었다.”며 “이외의 메르스 의심 증상은 전혀 없었다.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떠도는 메르스 관련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현재 영천은 환자가 1명도 없다.”면서 “시중에 떠도는 말은 전부 유언비어이고 사실이 아니다. 너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6월 8일(6시) 기준 전국 메르스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경기 충남 대전 등 4개 시도 6개 의료기관(경유병원 18개소)에서 87명이 발생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했다.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아 환자의 체액이나 가검물 접촉을 금지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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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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