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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품도 부임하면
객관성 결여된 도청이전 무효 책임 인식하는 품성이 되어야
2008년 06월 24일(화) 14:55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혁신도시 유치관련 바람이 사람사는 곁으로 뜨겁게 몰아 붙여 괜시리 마음 설레게 해놓고 횡하며 지나가더니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도청유치와 연관하여 또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어 놓았다.
인간의 역사는 도구를 사용하면서부터 힘들고 지루함의 과정에서 탈피했었다.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들과 도구는 거의 다 삶을 편리하게 하거나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물건이라도 한번 인연이 되어 쓰기 시작하면 편리하고 정이 들어 바꾸거나 버리기가 꽤 어렵다는 사실도 우리는 경험하며 산다. 국가, 사회, 직장도 가정도 모두 어렵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천년전의 옛날로 갈 수도 없다.
자동차란 기계의 편리함을 버릴 수 없다. 채식이 좋다고 해도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고기맛을 알고 자라온 청소년들 채식보다는 육식을 좋아하며 노인들 또한 치아가 불편하여도 채소 먹기보다는 고기 먹기가 더 쉽고 고기와 잇몸의 인연이 입속에서 더 맞도록 인체의 구조가 막게 짜여져 있다.
사람들은 가끔씩 웃기는 이야기를 한다. 자신들은 물질적 풍요를 만끽하면서 물질문명의 폐해를 밥먹듯 들먹인다. 물욕과 명예욕에 사로잡혀 몸과 마음도 칙칙하게 물든 사람들도 꽤나 있다.
사람이 모여사는 사회에서 어떤 지방사업이나 국가적 차원의 사업이라 해도 사업이 종료되면 불투명스럽고 객관성이 없어 매번 칙칙하여 말썽이 되고 있다.
도청이전이 확정된 예천 안동이 감점대상이 되는 행위를 여러 차례 했는데도 감점요소가 없었다며 추진위원장은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의 풍천면 일원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에 상주시가 발끈하였다. 동남권의 포항 경주 우리지역 영천에서도 추진위원과 시민들이 화가 났다. 승복할 수 없는 사안이다.
우리는 뭉쳐야 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모아서 높여야 한다. 축구에 삶을 건다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과 남미 국가들은 절대적인 규정을 지키는 정정당당함으로 힘과 기를 예술처럼 묶어 후회없는 게임을 하기에 유럽인 남미인들만 열광하는 것이 아니고 밥먹고 사는 지구인들은 그들의 축구에 푹 빠지는 이유가 된다.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해도 객관성이 결여되었고 정보가 유출된 후문과 투명성이 실종된 결과였다면 승복해서 안 될 말이다.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은 이미 평가기준안이라는 조례가 상당부문 우리 지역엔 불리하고 특정지역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목소리를 높였고 김수용 의원은 상임위 구성과 도민투표제의 실효성을 수차례 강조 하였다.
긴 시간을 겪어오면서 뭐가 좀 잘 안 풀리는 지역도 집안도 개인도 있기 마련인데 영천도 대체적으로 잘 풀리는 지방이라고 말할 수 없다.
간혹 바쁜 시간 은행에서 번호표 갖고 기다리면 꼭 내 앞 번호에서 긴 시간이 멈춘 듯 하고 약속시간 맞추어 가는 데 신호등 대기 중 꼭 내 차례에서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뀐다. 짜증스럽고 화가 치민다.
고려 중기 서희 장군은 거란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옛 영토 강동6주를 회복하는 수완을 발휘하였다. 국제정세나 주변정세를 파악하여 민을 위한 대의정경(大義政經)엔 너와 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객관성이 결여된 도청이전은 무효되어야 한다. 일정이 무겁게 추진된다 하여도 도청과 함께가는 부수적기관 몇개는 영천으로 와야함을 책임자인 도지사는 충분히 인식하고 11만 시민의 마음을 풀어줄 줄 아는 정2품의 (판서) 자리와 품성이 되어야 한다.
정4품(고을원)도 부임하면 고을의 처녀귀신의 한을 달래고 고을의 해 묵은 숙원을 풀어 주는 데 하물며 없던 원한을 만들어서는 안 될 말이지.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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