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억대부농을 소개합니다 ⑥
|
2015년 07월 14일(화) 15:51 [영천시민신문]
|
|
|
“농업기술센터 과수시범포장 초보자에 도움 돼”
동부동 복숭아 농가 조성일 씨
| 
| | | ↑↑ 조성일씨가 임고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막 따낸 복숭아를 들고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조성일(51) 씨는 망정동의 아파트에 살며 임고와 자양, 조교동을 오가며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임고면 덕연리에는 복숭아와 사과를 심었고 자양면 도일리에 복숭아, 조교동의 밭에는 포도가 자라고 있다. 복숭아 농사가 1만6528㎡(5000평), 사과가 9917㎡(3000평), 마늘이 6611㎡(2000평)로 도합 3만3057㎡(1만평)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임고면 덕연리의 복숭아밭에는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푸른 윤기를 더해가는 복숭아 이파리 사이로 붉은 선프레와 천홍 복숭아가 익어가고 있었다. 이곳 임고 복숭아 수확이 끝나면 이어 자양에 심은 경봉과 유명 복숭아 수확이 이어지고 바로 돌아서서 사과와 포도를 수확해야 한다.
올해는 마늘시세를 비롯해 복숭아 등 과일 시세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돼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해는 여느 농가와 마찬가지로 늦은 장마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어려움이 컸다고 한다. 지난해의 작황 부진을 제외하면 조성일 씨의 평균 매출은 2억, 그 중 조수익은 인건비와 농비 등을 제외하고 약 1억 정도라고 한다.
새벽 5시에 일을 시작해 저녁 8시 넘는 시간까지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는 조 씨는 적과와 수확할 때 외에는 대부분의 농사를 손수 짓는다.
직장을 다니다 IMF때 회사의 부도로 농사를 시작해 2대째 농업을 천직으로 이어가고 있는 조 씨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도와주며 어깨너머로 배운 농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적과시기에 비싼 인건비와 일손 부족을 꼽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한 후 지난해가 가장 매출이 적어 힘들었다고 한다. 조 씨는 내가 농사지은 과일이 좋은 평가를 받을때와 내가 손수 지은 과일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조성일 씨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영천의 농업정책은 타 시군에 비해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귀농농가의 교육을 위해 과수시범포장을 운영하고 있어 농사 초보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한 가지 당부를 하자면 임고에도 산지유통센터(APC)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화남에 APC를 짓고 있는데 임고 사람들이 화남까지 가기는 조금 멀다.”고 말했다.
조 씨는 현재 동부동농업경영인회 회장, 농업을 사랑하는 젊은 농업인의 모임인 YCA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열정적인 농업인으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채워가고 있다.
최용석 시민기자
“농사 성공, 체계적인 계획성과 부지런함이 좌우”
화산면 자두 농가 이동채 씨
| 
| | | ↑↑ 이동채ㆍ우정식 부부가 주렁주렁 열린 자두를 수확하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집 앞에는 초록의 논이, 뒤쪽으로는 과수원이 둘러싸고 있는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화산 유성리의 이동채(59)우정숙(58)씨 부부는 9917㎡(3천평)의 밭에 3가지 종류의 자두를 키우고 바로 옆에 3300㎡(1천평)의 복숭아밭이 있지만 주작목은 자두라고 한다.
9년 동안 자두농사에 몰입해 한해 평균 1만5000㎏의 결실을 얻고 지난해 8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자두밭에는 빠알간 열매들이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며 조롱조롱 달려 그 탐스러움을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이동채씨 부부가 자두를 선택한 것에 대해 “손이 많이 가는 과일품종 가운데 하나지만 공을 들여 상품의 가치를 높게 올려놓으면 수입이 좋은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했다.
한마디로 농부가 부지런하게 손을 대는 만큼 가격을 높이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9917㎡(3천평) 밭의 자두나무 가운데 30그루는 지금 수확을 시작하고 나머지는 가을자두인 대왕자두와 추이다.
대왕자두는 8월초에, 추이는 8월말에 거의 수확이 끝난다. 이씨 부부는 “처음부터 열심히 임했기 때문에 자두키우기에 실패해 본 적은 없다.”며 “농사의 성공은 체계적인 계획성과 부지런함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자두를 따는 것과 선별하는 작업을 단둘이서 모두 해낸다고 해서 놀라웠는데 그 이유는 “신선한 자두에 묻은 하얀분이 떨어지지 않게 한알한알 조심스럽게 따고 담는 것도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일손이 딸린다고 아무에게나 수확을 맡기면 자두의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될까봐 한번도 남의 손에 맡기지 않는 것이 그들의 철칙이다.
수확시기가 되면 대왕자두는 열흘안에, 추이는 한꺼번에 따서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열매가 80% 완숙되면 따기 때문에 다른 자두보다 가격이 좋게, 소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전량 능금농협으로 출하하고 있다.
게다가 선별해 공판장에 내놓았을 때 하자가 생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장사꾼들도 인정하는 상품이라 그 자부심이 더 크다.
부인 우정숙씨는 “우리 자두는 상자에 쓰인 이름 그자체가 KS마크로 인정받는다. 남들보다 적어도 5000원에서 1만원은 더 높은 가격에 팔리는데도 한번 구매해본 소비자는 꼭 다시 찾고 있으니 그 모든 것이 상품에 대한 신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귀농하고자 하는 이들이 자두밭을 보고가서 자두가 수익이 좋다며 덤벼들려고 한다면 권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정성에 정성을 기울여야 되고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천이 자두의 주산지가 아니라서 자두관련교육도 없어 자두농사꾼들은 소외되고 있는 듯한데 교육이 연중 한 두 차례라도 이루어진다면 자두농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다.”며 “김천은 자두농가가 많아 관련교육도 많은데 우리지역에도 자두전정법이나 수확에 관한 교육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두를 키우면서 특히 힘든 것은 비오는 시기에 따야 된다는 점이다.
지금은 부부가 눈코뜰새없이 바쁜 시기가 되어 빨갛게 익은 정성을 열심히 수확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
|
|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