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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정서를 그렇게 모르시는지
여야 모두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만
패거리 정치 버리고 환골탈퇴 모습 보여
2015년 08월 11일(화) 10:17 [영천시민신문]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새정치 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막장 드라마같은 발표에 국민들은 대부분 이 정도 더위에 벌써 지쳐 헛소리를 하느냐 하는 반응과 그러니까 고 이주일 코미디언이 의사당 안에는 나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 많다고 했고 어떤 작가는 상상력이 터져 넘치는 곳이 국회였다고 했다.
눈치 9단인 국회의원들 도대체 왜 그러는지 국민들 속엔 도시 근로자도 영세업자도 빈농인도 부농인도 모두 정치 9단이라는 걸 그렇게 모르고 있는지. 세월호 사고로 한해를 묵으면서 현 정권과 정부의 지지율 하락보다 새민연인 제1야당의 지지율이 도대체 오르지 않는 이유와 국민들의 정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으니 딱한 노릇이다.
정부 여당은 그럭저럭 세월호를 뒤로하고 이제는 민생챙기기다 하면서 큰 숨을 내어 쉬는데 느닷없이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인 메르스가 날라 들어 정부와 의료계를 강타하면서 연이은 흉작을 면치 못하고 초기 대응의 실패라는 패인의 결과를 안은 채 회복하는데 최선의 의지를 보여 다소의 점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한 편이었다.
연이어 터지는 정부 여당의 악재는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까지 정부와 여당을 괴롭히는데 잘 다스려 이용하면 어차피 한번 야당은 영원한 야당이다 하고 큰 대목을 노려 지지율을 상한가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평소 객관성이 결여된 반대의 논리에 내성이 강해진 국민들은 그들의 지지율을 올리는 박수를 보내지 않고 있다.
한국 정치지형에서만 볼 수 있는 패거리 정치 집단의 형태인 여당 내 친박, 비박 과 야당 내 친노, 비노가 크게 얽혀 갈등하며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정서는 안중에도 없고 의원들은 각개 전투로 내년 지역구에서 싸울 진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국회의원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는 보기 힘든 실정이다.
어떻든 야당의 정권견제는 기본의무이며 권리다. 종전에 안철수 의원은 의원 정수를 100명 정도면 된다고 했고 많은 국민들은 현재 정수 300명을 과잉으로 보며 국회의원들이 긴 시간 쌓아온 이력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시선이나 평가는 최하 점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다.
현행 비례대표를 54명에서 123명으로 늘려 현행 정수 300명에서 369명으로 늘리자는 주장을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제안한 혁신위였다. 여당이던 야당이던 다 좋다. 필요에 따라 모든 규정은 고칠 수 있고 어차피 콩나물도 누워서 크는 것이 있다.
국익과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꼭 국회의원 정수를 더 늘려야 한다면 국민 앞에 허구한 날 파벌싸움만 한 패착의 원인을 씻고 증원의 필요조건을 충족하는 데 환골탈퇴 하는 힘을 모아 그 실체를 보여라.
대부분 국민들의 정서는 현재 300명도 많다 하며 비례대표가 꼭 필요하냐는 시선의 정서다. 과거 당을 중심으로 총재 등이 비례대표의 순위에 따라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묶고 의원이 되면 계파를 키우기 위한 조직원이 되며 소수 진보세력은 정치적 땅을 한뼘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도 되는 후진국형 정치게임을 국민들은 기억하기 싫어한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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