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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방치된 제원예술학교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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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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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8일(화) 10:4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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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방치되고 있는 건물이 붕괴의 위험과 함께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했다.
영천시 망정동 창신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제원예술학교는 지난 1991년 지역 최초의 대학설립이라는 취지로 학교법인을 설립하는 등 진행됐으나 건축주의 부도로 인해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80%준공을 보인 건물이 붕괴위험에 다다랐고 인적이 드문 장소라서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변했다.
지난 13일 현장(제원예술학교)을 둘러본 결과 건물은 장기간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변했고 곳곳에 쓰레기와 전축자재들이 보였다.
특히 벽에 낙서가 많고 여러 곳에서 불을 피운 흔적과 먹다 버린 음식물이 나뒹구는 것을 보아 청소년들이 다녀간 것으로 보였다.
서편 건물 2층은 난간조차 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혹시나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내포되어 있다.
창신아파트의 주민들은 “저녁이 되면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어두운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니는 사람도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시내 곳곳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데 이곳도 어떻게든 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존빌스타 주민들은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 혹시나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거기에 갈까봐 두렵다.”며 “입구에 출입통제를 위한 휀스가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영천시 관계자는 “제원예술학교 부지는 국유림이다. 그곳에 있는 건축물은 몇차례 건축주가 바뀌는 등 개인 것으로 행정기관에서 손 쓸수 없다. 다만 안전사고 등 권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축물 현황에 대하여 영천시관계자는 “1991년 학교법인이 설립됐고 95년 국유림 대부를 했으나 96년 건축주 부도로 98년 국유림 대부가 취소됐다. 현재 부지는 국유림이고 지상의 건물은 개인소유물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복잡한 제원예술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에는 많은 어려운 과정이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국유림 매입과 진입로 확보이며 건축관계자의 사업계획도 있어야 변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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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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