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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칼럼>인간의 대지는 따뜻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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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함 속에도 인간애 느끼며 살아가
한국문화, 지방과 지역특색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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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8일(화) 13:34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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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자연인’ 이란 프로가 밉잖게 솔솔한 재미를 보여 주는 진미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정상적인 삶의 범주에서 벗어난 일탈로 보는 면이 있는데 주인공들은 적막한 산속에서의 터전에 만족해 하고 아쉬움 없는 표정을 하며 보잘 것 없는 움막집이라 해도 배와 등을 붙여 따뜻한 느낌을 갖는 것 같다.
프랑스의 대문호 생텍쥐페리(1900~1944)가 쓴 ‘인간의 대지’ 라는 소설에서 인간의 대지는 띠뜻해야 하고 사람다운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어야 한다고 했다. 극한에 갇혀 생존한 사람들의 담론에는 절박한 순간마다 가족을 생각했고 그리고 사즉생(死卽生)으로 버텨냈다고 한다.
밀림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사람끼리 마지막 인간애를 느끼며 사투를 벌이다 구조된다. 적막한 공간이라 해도 인간의 대지가 될 수 있다는 증거이며 반대로 찬란한 도시에서 별의 별 대소의 사건사고가 끊어지지 않음은 따스한 인간의 숨결을 느낄 수 없고 인간의 대지로는 벌써 황폐한 땅이라면 이유가 될까.
문화를 통하여 인간미를 육성함도 대지와 인간이 어울려 인간의 대지로 가꾸고자 함이 그 본래의 속뜻이다. 한국의 문화 속에 각 지방의 문화가 보존되어 있어 지방과 지역의 특색과 특산품이 정해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삶 속에 흐르는 민족문화의 유전자는 다정한 대지위의 경천인간 사상이다.
우리의 문화는 진실로 인간을 위한 사람먼저의 인도주의적 인간 철학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영원히 흐른다. 주변에 혹시 논어에서 나온 명언 중 닭 잡는데 소를 잡는 데 쓰는 큰 칼을 쓰려는 사람들은 없는지 나라의 일도 가정의 일도 모두가 같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으며 인재를 뽑을 때도 객관성이 합당할 때 인간의 대지는 따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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