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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출발부터 삐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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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간사선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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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14일(월) 13:31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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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에 대거 진출하면서 상임위원회 간 묘한 갈등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선거에서는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의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정기택(위원장), 권호락(간사), 모석종, 김태옥, 이춘우, 이상근 등 6명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에 진출한 의원은 김태옥 의장, 정기택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권호락 총무위원장 등 4명이었다. 모석종 의원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정기택 의원은 유일하게 전후반기 모두 의장단에 들어갔다.
반면, 전후반기 의장단에 진출하지 못한 의원은 재선의 이상근 의원을 비롯해 박종운 의원(이상 한나라당)과 김영모 의원(무소속) 등 3명이었다.
지난 8일 제1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상임위원회위원 선임의 건을 두고 이의제기가 잇따라 의원 간 갈등이 수면위로 부상할 조짐을 보였다. 김태옥 의장이 상임위원회위원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이의를 묻자, 김영모 의원은 "어제 회의 때 일어난 일과 다릅니다. 의장직권입니까"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김태옥 의장은 "이상근 의원님이 산업건설위원회에 남겠다고 했습니다."라고 답한 뒤 재차이의를 묻자 이번에는 이창식 의원이 나서 "오늘 회의를 소집해서 의견을 물어야지요. 산업건설위원회 6명, 총무위원회 4명,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이의를 제기하자 김 의장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했다. 10월 선거까지 한사람이 모자라는 건 같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전반기 의장단을 맡은 사람은 후반기의장단을 맡지 않는다."는 의원 간 약속이 부의장 선거에서 깨어지면서 상임위원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순리대로'보다는 '계파 챙기기'로 바뀌면서 주류와 비주류로 갈라져 시의원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전반기 총무위원회 소속의원(이상근 의원 포함)들로 구성된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이날 간사를 선임하지 못해 차기회기에서 선임키로 하고 폐회하는 등 파행운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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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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