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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 대표, 7번째시집 ‘버팀목’ 출간
신산한 삶과 아픔에 따뜻한 위로
2015년 09월 15일(화) 12:52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게 의지하고 있더라 / 허접한 어깨도 누군가에게는 한생을 비빌 언덕이 된다는 것 / 또 누군가는 / 그런 투박스런 내 어깨에도 기대려고 할지 몰라 / 어제 죽은 나무도 어제는 산 나무였을 테지만 / 생전에는 모질게 무시당했을지 누가 알아 (‘버팀목’ 부분)
주)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이자 시인인 김환식씨가 일곱 번째 시집 ‘버티목’(황금알)을 펴냈다. 시집에는 ‘돌무덤’ ‘가라루파’ ‘활엽수’ ‘박쥐와 종유석’ ‘방관자’까지 4부에 85편의 시가 실렸다.
하청호 시인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또는 일상의 삶 속에서 오는 좌절과 배덕 그리고 비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시인은 온몸으로 증언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집은 신산한 삶과 아픔에 지친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지난 가을부터 허접한 시편들을 쪼물거렸다. 이제 낯가죽이 제법 두꺼워진 듯하다. 사람이려고 시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는데 여태 온전한 사람이 되질 못했다. 그런 저의 용렬함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도어준 모두에게 7번째 시집을 묶으며 용서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김환식 시인은 계간 ‘시와 반시’에 작품을 발표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고 시집 ‘산다는 것’ ‘낯선 손바닥 하나를 뒤집어 놓고’ ‘낙인’ ‘물결무늬’ ‘천년의 감옥’ ‘참 고약한 버릇’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대구문인협회, 서세루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값 9,000원.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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