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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한약축제 행사장소 분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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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혼선, 축제 집중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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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화) 12:56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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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최고의 축제인 영천한약축제와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정부기념행사가 같은 시기에 열렸지만 장소는 영천역과 강변공원으로 나뉘어 축제의 집중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영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영천강변공원을 주무대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또 같은 기간에 영천역광장 일원에서 제13회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했다. 다만 영천한약축제는 16일에 개막식을 가졌고 문화의 달 행사는 17일 개막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민들은 문화의 달과 한약축제가 같은 행사로 착각하거나 장소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큰 행사를 영천에서 개최하는 것은 좋지만 축제를 결집시켜 올해만이라도 영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며 “문화의 달을 홍보하다 보니 올해는 영천한약축제가 많이 위축된 분위기다.”고 말했다.
영천을 방문한 관람객은 “같은 행사가 아니냐”며 반문한 뒤 “영천시내 전체가 축제분위기라서 좋았다. 다만 주 무대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축제장 안내판도 여러 개라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다른 시민들은 “매년 한약축제에 관람객들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는 두 개의 큰 행사로 인해 관람객들만 분산되고 볼거리만 놓쳤다. 같은 시기에 큰 무대를 2~3개 만든 것은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한약축제는 덩치는 작아졌지만 실질적인 한약축제 분위기라서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관계자는 “이유는 모르지만 양쪽의 행사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행사와 관계없는 영천시 관계자는 “다른 부서에서 큰 행사를 맡아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다. 세부적으로 몰라도 같이 축제를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약축제를 맡은 담당부서는 “예전처럼 10월초에 개최하려 했으나 추석연휴 이후라서 어려웠다. 10월 마지막 주는 문화의 달 행사가 끝나자 바로 큰 행사를 하는 것은 부담이 많이 따라 3째 주에 행사를 했다.”며 “올해는 예술제와 과일축제가 없는 관계로 한약재 관련업체에서 한약축제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한방특구내에서 개최를 희망해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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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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