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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와 라면의 상생 모습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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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시간도 못고치는 계파갈등의 고질병
시대, 사회적 요구에 상생과 공유모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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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3일(화) 21:04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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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의 장(場)이 갈등의 진앙지가 되고 있나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전쟁이 끝나고 임시정부가 건립되면서 좌파와 우파가 따로 싹을 틔우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는 이념의 갈등으로 혈액 속에 유전자가 되어 돌고 쌍방의 증오심은 정치사와 함께 뿌리를 내린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7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면 고질병 중의 고질병이다. 라면이 태어 난지 반세기가 지났다. 국수가 독주하다 라면이 나왔을 때 국수는 죽는 줄 알았는 데 현재 둘이는 상생하면서 사이좋게 각계전투로 각각 수십 가지 맛으로 변신하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의 술 소주도 원래의 뜻은 긴 시간 고와 달여 방울로 떨어지는 독한 맛 증류식으로 만드는 것이었으나 시대의 변천과 진화로 희석식이 되면서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최근에는 도수를 낮춰 소비자를 설득하여 소주의 고유한 맛까지 깨면서 20도 보다 훨씬 낮은 저도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 간다.
한국사회의 깊은 골은 보수와 진보가 빚어내는 이념 갈등으로 양자는 변하려는 움직임이 없고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의 골만 깊어간다. 위험수위를 안고 회갑을 넘긴 여야의 경쟁도 새롭게 태어난 세대 간 갈등도 어쩌면 이념갈등이 빚어낸 벤치마킹화 된 것이 아닐까.
석탄일에 신부님과 목사님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는 사실과 성탄절에 스님이 축복 메시지를 보내는 일 등은 너무 신선한 사회적 요구에 따른 변화이다.
학문의 산실 대학교에서도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요구에 따라 유사학과는 합치고 폐과하는 과감성으로 상생하고 공유하는 엄청난 변화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왜 모든 것이 변화하는 데 이념의 갈등 속 필요 이상의 경쟁은 그렇게도 끈질기게 변함없이 진행하나 국민의 행복과 국익에 진영간의 증오가 무슨 도움이 되나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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