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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허위 소식지에 아파트 계약자 ‘발끈’
대행사 “외부정보제공 없다”
2015년 11월 03일(화) 23:22 [영천시민신문]
 

↑↑ 지난해 12월 한신분양사무소 모습.
ⓒ 영천시민뉴스
한신아파트 계약자들의 개인정보유출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계약자들이 심한 항의를 하고 있다,
또 실내 자제업체(그린다인, 서울)에서는 허위 문서를 만들어 계약자들 앞으로 보내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 계약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자 우편으로 한신아파트 분양사무실 이름으로 자제업체 홍보책자와 한신아파트 소식지를 담은 우편물이 계약자들 앞으로 모두 우송됐다.
우편물 내용에는 열차단필름(190만 원), 안전방범방충망(229만원), 바이오세라믹(317만원), 현관중문(105만원) 등을 안내하고 있다.(이상은 84㎡ 기준, 가격은 표시되지 않음)
우편물을 받은 계약자들은 “우편물을 받자마자 이상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주소를 알고 업체에서 보낸 것인지 이상했다. 그래서 다음날 분양 사무소에 가니 계약자들이 몇몇 있었다. 실내 자제업체와 계약한다는 사람들이다. 가격도 비싸고 왜 이런 식으로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니 ‘선택사항’이며 ‘계약자 마음이다’는 말만 듣고 나왔다”고 했다.
또 다른 계약자는 “소형 책자를 보고 하나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계약자들이 모여서 하면 훨씬 싼 가격에 할 수 있을 것인데, 분양 업체에서 마음대로 하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했다.
여성 계약자는 “다른 도시 아파트는 이런 사항중 일부는 서비스로 설치해 주고 있는데 여기선 유독 비싼 가격에 받고 있다. 그러나 나머진 안하고 중문 하나는 했다.”고 했다.
또 다른 계약자는 “계약자들에 물어보지도 않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멋대로 하고 있다. 현재 공사대금은 계약자들이 주고 있다. 계약자들의 돈 계약금과 대출금(3회 대출, 총 6회 대출) 등 약 1억원 정도가 들어갔다. 이런 상황임에도 계약자들을 무시하고 분양업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계약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다”고 화를 냈다.
그리고 또 “한신아파트 소식지(2 장)라고 한 것이 한신공영 본사에 질의하니 ‘한신은 안내문을 보내지도 않고 계획도 없다. 그리고 계약자들 개인정보는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다만 시공자일 뿐이다’는 내용을 보내왔다”면서 “이는 계약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아파트 계약 외 사항은 계약자들에 물어보고 해야 한다. 개인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개인집은 개인이 일일이 감독하지만 공동주택은 이와는 반대라는 맹점을 이용하는 악덕 상술이다”고 덧붙여 화를 냈다.

↑↑ 지난달 29일 한신공영 답, 허위소식으로 밝혀졌다.
ⓒ 영천시민뉴스
개인정보유출에 관해 분양대행사 주안디앤씨(대구) 전무는 “안내문은 그린하우징에서 보냈다. 그리고 문자는 (분양대행업체) 주안디앤씨에서 보냈다. 개인 정보 유출은 아니다. 계약자 개인정보는 위탁사, 시행사(그린하우징), 시공사(한신공영), 금융기관, 분양대행사, 광고대행사 등 7개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절대 외부 유출은 없으며 정보제공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무의 이 같은 말은 계약서 상에는 개인정보 동의 등이 아무것도 없는 내용이라 제공 자체가 불법이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
허위 공사 소식지를 누가 만들었느냐에 대해서는 “그린 하우징에서 보냈다”고 대답했다.
방범망, 현관중문 등 설계에 없는 사항 설치는 소방법위반에 해당, 문제점이 따르나 업체에서 부추키고 있다.
계약서에 포함되지 않는 사항 외에 안내 또는 문자 등을 계약자에 보내는 것은 불법이다. 지난 8월 에어컨 추가계약 문자발송도 계약자 동의없이 이루어진 일이라 개인정보 유출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는 증거며 강한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
한신아파트는 지난 3월 토목작업을 하면서 심한 도로훼손, 비산먼지 등을 발생시켜 시민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으며 이번엔 개인 정보유출과 허위 소식지로 계약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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