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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불쾌지수까지
역사는 민족의 뿌리, 정체성을 형성 국가관과 가치관 크게 변해야 할 시기
2008년 07월 15일(화) 11:02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대한민국의 2008년은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무척 뜻 있는 해로 세계속의 한국을 세우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새 살갗이 채워졌음을 세계무대에 내어 놓을 수 있는 성공신화를 건너 내실의 그릇 위에 전시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고 중남미를 연결하는 축의 나사를 죄어야 할 시점이다.
모택동이 죽고 등소평의 시대가 열리면서 등소평은 모택동에 대하여 지내온 과거를 씻고 모택동의 처사가 옳았다고 평을 했다.
중국이 나라의 땅덩이 만큼 13억의 인구만큼 말이 많은 것 같이 보여도 왕서방의 본연의 색깔이 퇴색되지 않음은 언제나 긴장하며 중국인 스스로가 지구인의 중심이고 언젠가는 미국을 위시한 모든 국가를 거느린다는 대국인 기질의 고삐를 풀지 않으며 개혁과 개방의 문을 열며 국가적 긴장을 쏟고 13억 인구가 자긍심을 갖는 응집력이 있다.
긴 시간 촛불에 그을린 우리의 정부는 닻은 올렸으나 사실상 항구에 정박한거나 다름없는 양상으로 파도를 가르지 못하는 형편이다.
핵폭탄 같은 국제유가 폭등이 경제의 목을 죄는 과정에서 민심은 촛불과 인터넷으로 나누어지고 종교계도 지식인층도 같이 국력소모의 지름길인 양분화가 되어가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가는 길과 가야할 길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안 되고 있으니 현실이 더욱 절박한 심정이다.
학자는 학자의 양심으로 새로운 영역을 접목하거나 삽목하여 학문을 구체화하거나 새롭게 착근시켜야 하고 종교인은 종교의 순기능 안에서 영원한 종교의 부름에 기도할 때 삶의 지대를 풍요롭게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지를 않나 생각해 본다.
민족의 뿌리와 정체를 형성해 온 역사는 동족의 결집이지 결코 우화나 야사는 아니다. 삶의 안에서 흐르는 피는 민족의 결집된 단결의 결과이다.
단군 왕검의 건국 신화가 나이층에 관계 없이 먹혀드는 맛이 간이 맞지 않아도 결코 조국을 사랑하기에 그리고 이 나라의 주인이고 숙명적인 관계이기에 우리는 신화의 순수한 생명력을 인정하였고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 홍익인간의 이념을 설득력있게 받아들였다.
민주시민의 이상적인 인간상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실현하는 주체이면서 민주주의를 보전하고 완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일상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현재 시각을 언제나 우려하면서 사는데 요즈음 와서 경제와 정치는 물론이고 시국이 어수선하니 더욱 비젼을 잃고 있으며 어디로 어디까지 어떻게 가는지?
우리는 살면서 간혹 오래 전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문득 한번씩 먹어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막상 그리워하던 그 음식을 다시 만나 먹어본다.
그런데 그리워하던 옛날의 그 맛은 간 곳 없고 기대치 이하였다. 분명 먹어보고 싶던 그 음식인데 옛날의 그 맛이 변했고 우리의 입맛도 변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세태가 변화했다. 음식맛도 우리의 입맛도 변화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었다.
지도층에게 변해달라와 일방적인 개혁이나 개방화를 요구하는 것도 당연한 이치이지만 이제 우리 백성들이 느끼는 감성과 보는 국가관과 가치관도 더욱 크게 변해야 한다. 성숙됨도 이 시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자세이다.
쟁점이 이해 관계의 차이와 갈등에서 발생하면 사회 운영의 주체는 어쨌건 시민이다.
모두의 합리적 사고와 의사 결정의 능력이 요구된다.
가뜩이나 더운 날 마음의 불쾌지수까지 포개어지면 어느 해보다 덥고 긴 여름이 될 것이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다.

-김대환 논설위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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