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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금수저가 아닌데
공무원 시험 지망자 수 상상초월, 슬픈 현실
공직은 국민위한 공복, 행정은 행복 서비스
2016년 02월 16일(화) 00:41 [영천시민신문]
 
슬픔은 침울하고 어둡고 무겁다 사안 앞에 펼쳐지는 시대적 소명이라면 수용자 입장에서는 탈출하려고 힘을 쓰고 버텨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슬픔 앞에 눈물을 흘릴 수 있음은 슬픔에 대한 공감이 있고 아직 관심이 있는 것이다.
신화는 인간사회에서 만들어져 인간들과 함께 존재 한다. 특정종교에서 말하는 원죄론도 그렇고 마을 입구의 수호신 장승도 마을로 들어오는 악귀를 쫓고 슬픔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인간사회의 현실이 다툼의 현장임에 부정할 수 없다. 2016년도 공무원시험 지망자 수가 상상을 초월한 수로 슬픈 현실의 전투장이 아닐 수 없다.
어제 오늘의 일이나 얘기가 아니었다 해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거두절미하고 자타가 대한민국 공무원이 좋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특별히 일탈된 행위가 없으면 국가가 신분과 함께 정년을 보장하며 금융권에서도 농사짓는 사람, 장사하는 사람보다 우선순위다.
공무원 세계에도 급수와 질이 있나보다. 후학양성에 명예와 신뢰로 생을 학문연구에 몰두하다 어느 날 정계로 뛰어들어 국회의원에 나온다. 무직이 아니고 그렇다할 대학교 유명교수가 안정된 자리를 던지고 국회에 진출하려함은 국회의원이란 공직자리가 급수와 질이 좋은가 봐.
공직은 국민을 위한 공복이며 행정은 국민행복을 위한 서비스행정이다 청년 앞에 쌓인 슬픔은 적성을 파괴한 채 오직 공무원 시험 준비다 최근엔 고교 교실에서도 공시생 준비생이 있다니 혹시 공무원 되는 게 금 수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국가적 슬픔이 아닐 수 없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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