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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를 밥 먹듯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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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겁함과 무리수가 판 치는 세상
삶의 과정은 집중 속 선택과 결정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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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3일(화) 11:2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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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함과 무리수를 밥 먹듯 해도 그 행위를 옹호하는 부류들은 그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다 하며 두둔하고 끼리 힘을 모으고 때로는 자리를 나눠가지며 단체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시대란 역사의 흐름 속 개인도 단체도 번성기와 쇠퇴기가 있다면 지금 그러한 비겁함과 무리수가 판을 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화폭에 담겨진 주인공 매화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절개를 노래하였는데, 총선의 계절과 맞물린 대한민국 2016년의 봄은 많은 사람들이 무리수를 두고 추악함으로 짓이겨 밥도 죽도 아닌 냄새가 스물 스물 피어오른다. 사람에 대하여 연구하는 인문과학이 이래서 긴 시간 터널 속에 갇혀있었나.
사람이 사람을 연구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학문은 없을 것이다. 바다 속을 캐고 우주의 신비와 인체 및 첨단 군사 장비까지 연구하여 만들고 분석하는 힘은 최고조까지 왔다. 그렇다면 인문과학의 어려움은 사람이 주체니까 사람의 감정을 찝어내는게 어려울까 삶의 과정은 집중 속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삶의 적격자가 되는 길은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여야 한다. 성장은 균형을 갖고 몸이 커는 만큼 마음이 비례하여 커간다. 몸과 마음이 엇박자로 자라면 건강한 사회인에서 일탈하고 만다 겉은 멀쩡한데 행태가 바르지 못하여 공분을 사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살기 위해 비겁함을 저지르는 것은 밀림의 법칙에서 냉엄함과 진화의 과정이 결코 아니며 투쟁의 역사는 정의와 함께 하였다.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부패하면서 겉과 속이 다를 이중인격자들이 거침없는 비겁함의 춤사위를 펼쳐도 혹한 속 매화가 피 듯, 비겁하지 않는 사람과 무리수를 두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 사회란 공동체가 유지되는 이유가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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