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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관심의 흥행이 필요하다
여야 공천혈투에 국민들은 따가운 시선
깨끗한 패배는 국민적 이목으로 칭찬
2016년 03월 22일(화) 09:51 [영천시민신문]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애민 사상과 검소와 청렴을 철학으로 했던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생각하며 수준 낮은 막장드라마의 공천 혈투를 보며 백성들은 ‘그래 실컷 물고 뜯어 보라’며 흥미도 할 말도 잃고 외면했다.
한국전쟁은 진행 중 이라는 듯 북한은 핵에 취한 광기로 노동미사일을 또 발사하며 우리는 건재하다는 시위성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총선에 나설 당내 선수를 뽑는데 계파갈등으로 초유의 사태 속 난장판이 벌어지는 사이 사회에는 아동학대가 계모 친모를 가리지 않고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수준까지 왔다.
목민심서는 주체가 백성들이며 즉 백성들을 육성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의 안녕과 복리 증진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준법이 솔선이며 목민심서의 핵심도 바로 공직자의 기본 윤리이다. 모든 공직자가 해당되지만 국회의원이 좀 심하다. 4년 동안 늘 그렇고 공천과정이 이렇게 일파만파로 출렁거림은 국민들의 한숨소리는 아예 안중에도 없다는 뜻일까.
2002년 대한민국의 정서는 16강으로 관민은 하나가 되었으며 붉은색 티셔츠의 함성은 지구위의 40억 인구 이상이 부러워했다. 월드컵의 블랙홀에 갇힌 일부 시민들과 청년들은 월드컵이 종료된 후 일상에 진입하는데 힘들었다고 한다. 왜 그런 현상이 생겼을까? 평소 공직의 청렴이 흐렸거나 국민을 위한 국민적 관심의 흥행이 부족했다는 사실이다.
사람과 인공지능의 바둑 대결 다섯 판 가운데 한판 한판이 엄청난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치권에서는 연일 공천 혈투가 벌어지고 사회적 이슈는 어린이 학대사건과 보복운전관련 뉴스였으나 인공지능과 사람이 대결한 바둑시합에 밀렸다. 결과는 이세돌 프로가 인공지능에게 대패했으나 정치권을 외면한 반사적 이익까지 챙기며 국민적 이목과 칭찬으로 극찬을 받았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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