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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이란 공감과 배려다
인류역사는 양극화의 문제로 얼룩져
총선 후 집안싸움의 진통이 점입가경
2016년 04월 26일(화) 16:54 [영천시민신문]
 
꼭 사시가 아니라도 사회가 총체적으로 화가 난 행복하지 못한 사회처럼 음지가 두텁다. 정치보다는 경제적으로 가진자 20%와 못가진자 80%의 숫자는 작금의 현대사회 양극화 현상의 경계다. 툭하면 사회통합을 논의하는데 못가진자들의 그늘에서는 경제적 격차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인류의 역사는 양극화의 문제로 얼룩졌고 화려했던 로마 천년도 귀족과 평민의 갈등으로 점철되었고 플라톤도 공동체에는 빈한자와 부자의 선이 뚜렷이 존재한다고 했다. 사회통합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너도 나도 통합이라는 단어를 우려먹기 시작했고 특히 평등의식이 강한 민족이라 생물학적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
유가에서도 인간의 타고난 본성 속에 공감과 배려를 알고 맹자는 이를 측은지심으로 설명했다. 위기의 순간에 뛰어들어 상대를 구하고 본인이 희생되는 의사자가 나오는 것으로 해부학 속에 인체의 수많은 세포 중 거울신경세포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느끼는 감정을 함께 사람이 공감하는 것을 말한다.
시골 사람이라도 분주한 도시 사람들을 이해하고 남의 애틋한 가정사에 눈시울을 붉힘은 신경세포를 통해 제3의 상황을 거울처럼 비춰 따라 느끼게 되는 생물학적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 옛날 생물학적 존재를 몰랐던 시절에도 조상들의 오지랖엔 통합과 공감, 배려의 문화가 싸여져 존재하였다.
총선이 끝나고 나니 집안싸움의 진통이 점입가경이다. 패배에 대한 책임질 사람이 없는가 하면 또 어떤 집안에서는 벌써 용트림하는 주자가 주제를 모른 체 고개를 내어민다. 역사적으로 볼 때 사회통합이란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여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선거로 민심에 작은 틈이 생겼다면 중앙도 지방도 최우선 과제가 민심봉합과 통합이 아니겠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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