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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계탐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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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 노귀재 구간, 등산로가 없다 시민․등산객 위해 이정표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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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1일(월) 17:3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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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40분 영천시청에 모여 버스로 출발, 9시18분 보현산 밑에 있는 화북면 정각리 일명 '절골'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탐사에 앞서 김영모 대장은 "오늘 구간은 상당히 먼 구간인데, 안전에 주의한 탐사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장진성 선발 대원은 선발대 답사 활동을 간단히 설명했다.
오전 9시27분 출발, 바로 위에 절골에 위치한 ꡐ정각리 3층 석탑ꡑ이 나타났다. 절탑의 전설은 절골 주지스님과 거동사 주지스님이 서로 탑을 옮겨 놓으며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탑을 들고 다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다.
조금 위에 샘물이 솟아나는 곳이 나왔다. 이곳에서 물을 떠 자연에 제를 올리며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데 마땅한 이름이 없어 탐사대는 별이 내려오는 '별샘'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절골 구간에는 하고초(여름에 말라 죽는 풀) 등 보기 드문 야생화들과 산나물 등이 많이 보였다.
출발 1시간 지나 휴식을 취했다. 여기까지 탐사거리 1.98km, 고도 747m, 시간 49분.
위로 올라갈수록 가파른 구간이 많아 다른 구간 보다 휴식을 짧게 많이 취했다.
오전 11시 네 번째 휴식을 가졌다. 휴식을 하고 출발, 조금 지나니 자연에서 나오는 작은 샘물이 보였다. 여기서도 명명이 문제로 남았는데, 밑에는 별샘, 이곳은 달샘으로 하기로 했는데, 다른 대원들은 서로 바꿔 달샘, 별샘으로 하자는 말도 나왔다.
보현산 천문대가 나타났다, 주위에는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나무 통로 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여기까지 탐사거리 3.15km, 고도 1092m, 시간 1시간 32분.
10여분 뒤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했다. 시루봉에는 페러글라딩, 울산에서 온 등산객 등 외지인들이 많았다. 시루봉 옆에 있는 일등 삼각점도 찾았다. 양병춘 대원(지적공사)은 일등 삼각점에 대해 "경상북도내에서도 측량에 가장 기준이 되는 점이다. 도내에서 4곳에만 있다. 팔공산 토함산 내연산 보현산이다"고 설명했다. 탐사거리는 3.55km, 고도 1124m, 시간 1시간 38분.
페러글라딩을 구경하다 하산길에 들어섰다. 하산길은 정각리를 벗어나 입석리 법화리 하송리와 청송군 현서면이 서로 경계를 하고 있다.
내려가는 구간은 비스듬하게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했다. 탐사거리는 4.48km, 고도 828m, 2시간 3분.
점심을 먹은 뒤 12시50분경 출발했다.
정상에서 부터 청송군 경계지점을 기준으로 철조망이 아주 길게 쳐졌다. 이는 한 종교단체에서 설치했다고 한다. 자기땅 임을 알리는 것이다고 한다. 그런데 등산객들에게 영천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어 대책이 필요했다.
정상에서 출발, 약 1km 조금 넘은 거리에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곳은 법룡사를 거쳐 용소리로 나오는 등산로인데, 많은 등산객들이 주로 이곳을 택해 내려간다. 탐사대원들은 계속 노귀재를 향해 갔다.
계속 탐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현산에는 역시 산나물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장진성, 정상용 대원은 산나물에 지식이 있었으나 나머지 대원들은 거의 몰랐다.
또한 발밑에는 낙엽이 너무 많았다. 구간구간 낙엽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 땅에는 햇볕이 전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오후 1시54분, 점심 후 두 번째 휴식을 가졌다. 이곳까지 탐사거리는 6.70km, 고도 700m, 시간은 3시간 1분.
노귀재까진 2시간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가장 지루한 탐사 구간이다.
2시간 이상 탐사를 했으나 고도는 여전히 650m를 가리키고 있어 오르락 내리락을 몇 번했는지 모른다. 오후 4시40분경 기계 소리가 처음 들리는 것 같았다. 노귀재 도로 부근임을 알 수 있었다. 노귀재 휴게소가 보였다. 휴게소에 내려오니 영천과 청송 표지판이 나왔다. 탐사거리 12.38km, 고도 520m, 탐사시간 5시간34분.
한편 보현산은 유명한 만큼 등산로 개척이 안 된 곳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 정각리, 입석리 등은 그나마 낳다. 이 구간에는 표지석, 이정표 등 등산로 개발이 필수다.
한편, 이날 탐사는 가장 멀고 힘든 구간이었으나 시민 김주섭씨가 몸이 다소 불편한 가운데도 참여해, 탐사활동을 성실히 수행 모든 대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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