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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분노조절 장치의 브레이크
개인주의는 인간사이 교류와 기회를 단절
대가족 제도 밥상머리 교육 진실로 그리워
2016년 05월 03일(화) 11:24 [영천시민신문]
 
불행은 인간생활을 통하여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독충이나 뱀에 의하거나 멧돼지에게 물리는 것 이외 대부분의 불행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시비이며 인간의 심리에 필연적인 것처럼 직결되고 현대병이라는 우울과 스트레스는 인간의 마음속 분노조절의 끈이 느슨할 때 층간소음의 시비로 쌍방모두가 불행해지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한 순간 인내가 힘든 사람들, 뒷차가 경적을 울렸다고, 앞차가 천천히 간다고, 앞지르기 한다고 기분이 나빠서 등으로 보복운전이 전국적으로 멈춤없이 일어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듯하는 현장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엔 주차문제 또한 이웃 간 주요 갈등요인의 하나로 등장했다. 모두다 상대를 이해하지 못한 순간 분노조절 장치가 폭발하여 불행하게 된 결과다.
자신의 존재가치에 훼손을 느끼거나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오면 분노의 감정이 순간 폭발할 수 있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또한 작은 일에 쉽게 분노하는 이유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정서불안이 실시간 함께하고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자신만 정체하고 있다는 박탈감과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을이다라는 경제구조의 양극화 또한 큰 몫을 차지한 이유도 상당하다.
불신도 현대사회의 부정적 감정과 쌓여져 분노조절장치는 더 예민하여 있던 중 사소한 시비와 연결되면 분노의 폭포는 하늘 높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순간적으로 분출하게 된다. 핵가족이 잉태한 개인주의 문화는 인간사이 교류의 가치와 기회를 단절시키고 아울러 상대를 이해하는 공감인지능력의 학습기회가 줄어든 탓도 있다.
분노조절 장치의 브레이크 조율은 개인이 하는 것이다. 덕은 인간관계에서 감정에 기인하며 공감인지능력이 낮으면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자신의 감정만 들춰내기 때문에 분노가 터져 불행하게 되는 것이다. 소가족과 핵가족이 낳은 개인주의 문화로 타인과의 교류가 줄어든 탓이 크지 않았겠나? 그 옛날 대가족 제도의 밥상머리 교육이 진실로 그리운 시절이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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