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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고향음식 맛 보려면 전통시장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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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12일(월) 15:0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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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추석 명절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제수장을 보는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졌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추석날 정겨운 고향집에서 먹는 명절음식을 무척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휴기간인 5일 동안 명절음식만 먹다보면 금방 입에 물리고 기름진 맛을 상쇄시켜 줄 다른 음식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나누는 정다운 해후의 시간에는 명절음식 말고 뭔가 특별한 음식과 함께하면 더욱 넉넉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고향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싸고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영천공설시장의 먹거리를 김영우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소개한다. 김 회장은 "영천공설시장에는 제수음식과 간식거리 말고도 한우세트나 각종 과일 등 최고급 선물세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귀성할때 고향을 추억할 먹거리를 구입해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하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투머리=돔배기 껍질을 물과 한천에 넣어 묵처럼 굳게 해서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것이 두투머리이다. 두투머리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쉽지만 시장에서 1~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사 먹을수도 있다. 돔배기나 생선을 파는 어물전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술안주로 좋다. 한천에 넣어 굳힌 닭발도 함께 판다.
삶은 돼지고기=고경식당에 가면 갖은 한약재와 약재를 넣어 만든 삶은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상추와 마늘, 된장 등 기본 양념도 함께 넣어주므로 가벼운 술자리의 안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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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곰탕=산성식당과 포항식당 등 영천공설시장의 곰탕골목에 가면 한 그릇에 8000원하는 진하고 구소한 곰탕을 맛볼 수 있다. 곰탕골목은 영천공설시장의 명물로 여러차례 언론과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곰탕국물과 고기를 따로 포장해 1만5000원에 판매하기도 하는데 평소에도 건강에 좋은 곰탕을 포장해 구매해가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 사는 사람들은 택배주문을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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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문어숙회=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문어숙회 안주에 소주잔을 기울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면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될것이다. 영천공설시장은 싱싱한 문어숙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문어숙회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양포문어 등 영천공설시장 문어집에는 갓 삶은 싱싱한 문어를 보유하고 있다. 체육대회나 단체관광 시 일회용 용기에 먹기 쉽도록 포장해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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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왕찐빵과 왕만두=명절 때 만두를 빚어 먹는 집도 많이 있겠만 간식으로 만두나 찐빵을 사먹는 것도 좋다. 청춘왕만두에는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왕만두와 찐빵을 판매하고 있다. 큰 왕만두이므로 두세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한 개 1000원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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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옛날 치킨=청춘왕만두 맞은편에는 1마리 6000원 두 마리 1만1000원에 판매하는 옛날통닭집이 있다. 매콤한 맛을 가미해 질리지 않는 이 옛날통닭은 평상시에도 많은 고객들이 단골로 찾는 집이다,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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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활어회=영천공설시장에는 새벽마다 동해안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싣고 와 판매하는 횟집이 많다. 아무리 신선한 횟감이라도 몇일씩 수족관에 저장되어 있으면 회가 물러지고 각종 전염병에 취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천공설시장의 횟집들은 매일 새벽 2~3시 포항에서 회를 들여와서 그날그날 모두 판매한다. 수족관에 오래두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고향이 포항 구룡포인 상인들도 있어 그들이 가져온 횟감은 종종 없어서 못팔때도 많다고 한다. 싱싱한 회도 명절 모임에 아주 좋은 먹거리가 될것이다.
보리밥=영천공설시장에는 보리밥과 야채를 넣어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보리밥 뷔페가 있다. 가격은 4000원과 6000원으로 신선한 야채반찬과 보리밥을 함께 판다. 보리밥 뷔페는 시장의 상인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도 별미로 자주 찾는 곳이다.
탕과 국=영양식당에서는 추어탕과 선지국, 고디국을 용기에 담아 포장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한 그릇에 1만원인 탕과 국은 1인 가족, 맞벌이 부부, 노인 등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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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죽집=영천공설시장의 죽집은 체인으로 판매하는 죽집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많으며 맛도 일품이라고 한다. 묵채를 함께 파는곳도 있는데 시원하고 담백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만물상회=양초 등 명절 제사를 모시기 위해 필요한 갖가지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또 명절 한복의 동정이나 단추 등 차례를 지내며 급하게 구입해야할 물건들을 구비해놓고 있다. 오랜만에 시골집에 온 며느리들이 한옥의 문풍지나 도배를 다시 바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시장내 지업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영천공설시장에는 명절 제수음식 뿐 만 나이라 갑작스럽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야 하거나 명절 음식맛에 물린 친구나 친지들을 맞이할 때 맛깔스런 안주나 간식을 구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이다. 필요한 물건이 있거든 언제든 영천공설시장으로 뛰어가라. 그곳에서 어떤것이든 다 구할수 있다.
- 최은하 기자·최용석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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