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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권 13년간 어떻게 변했나… 강북이 변화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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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주공·창신아파트 번성
강남, 대형화로 상가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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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12일(월) 16:11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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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인 2003년의 영천상권과 현재의 영천상권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본사는 13년 전인 2003년 8월27일과 8년 전인 2008년 8월27일 지역상권을 크게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 업종 및 상가수를 조사하여 보도(290호 7면·536호 7면)했었다.
이는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해 영천의 변화상을 알아보고 지역상권의 형성과정과 앞으로 영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자료를 만들기 위해 보도했다. 이에 본사에서는 정확하게 13년이 지난 2016년 8월27일 세 번째로 지역상권을 분석하여 보도하기로 했다. 먼저 13년 전의 영천상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3년 전인 2003년의 영천상권은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져 있었다. 강남은 완산동 일대로 국민은행 오거리에서 농협, 신용협동조합까지 이르는 거리로 4차선 도로를 접한 1층 상가수는 140여개이며 이중 토털패션(의류 체육용품) 업종이 60여개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13년 전 강북은 시청 뒷길로 알려진 삼산아파트 앞에서 영동고등학교까지 도로변이 주 상권을 이루고 있었다. 강북상권 도로에 접한 1층 상가 수는 160여개이며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으로 70여개로 전체 44%에 달했다.
음식점 형태로는 고깃집 12곳, 횟집 10곳, 호프집(닭집 포함) 15곳으로 분포되어 외식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
8년 전인 2008년의 영천상권은 다음과 같다.
완산동인 강남의 경우 도로를 접한 1층 상가수는 140여개이며 주요 업종도 스포츠, 옷, 신발이 전체상가의 50%에 육박하는 등 2003년과 변동이 없다.
야사동인 강북의 경우 도로를 접한 1층 상가수는 160여개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현재 문을 닫거나 임대를 원하는 상가가 10여개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통닭·호프집이 23곳, 일반음식점 40여곳, 횟집 7곳, 기타 일반상가가 90여개로 2003년과 거의 변화가 없다.
반면 일반상가에서는 미용업계(미장원, 피부 및 손톱관리)가 14곳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현재의 상권을 분석하면 완산동인 강남의 도로를 접한 1층 상가수는 120여개로 13년 전과 8년 전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는 상가수는 줄었지만 대형화가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주요업종을 살펴보면 의류, 신발 등 토털패션이 58곳으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는 예전과 비슷한 유형이다.
8년 전인 2008년에는 통신업체가 증가추세였지만 현재는 8곳으로 주춤하고 있다. 나머지 상가는 56곳으로 예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설시장 주변의 상인은 “이곳은 더 이상 상가가 들어설 공간이 없다. 다만 예전에는 33㎡ 미만의 소규모 상가가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큰 상가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며 “그래도 전체적인 면을 보면 정말 변화가 없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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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상권이 가장 활발하게 변화되는 시청뒷길. | | ⓒ 영천시민뉴스 | | 강북 야사동 시청 뒷길의 1층 상가수는 174곳으로 13년 전과 8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인즉 중앙초등학교 방면으로 상가가 확산된 것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음식업(식당, 치킨, 횟집 등)이 87곳으로 가장 많았고 미용업계(미장원, 피부 및 손톱관리)는 17곳으로 8년 전보다 3곳이 증가했다. 일반상가는 70곳으로 예전보다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이한 것은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8년 전 인터뷰에 응했던 야사동 상인은 “시청 뒷길은 변화가 별로 없다. 다만 현대자동차 주변이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가들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중앙초등학교까지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며 “문외택지개발지구에 상가들이 입주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디게 상권이 형성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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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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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3년 완산동 영천농협앞 전경(위)과 13년이 지난 2016년의 모습(아래)이 비슷하다. | | ⓒ 영천시민뉴스 | | 이처럼 강남의 상권은 13년 전과 8년 전이 비슷하거나 대형화에 따른 소폭 감소가 보이지만 강북은 상권이 지리적으로 넓어지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망정주공아파트 도로변과 광천사우나에서 316전경대까지 도로변, 창신아파트 주변 등이 새로운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다.
망정주공아파트 도로변 1층 상가수는 전체 49곳이며 통신업체, 다중음식점 등 다양한 분포도를 보였다.
광천사우나에서 316전경대까지 도로변에는 예전과 비교하면 대형화된 새로운 상가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1층 상가수는 43곳으로 다른 도로변보다 숫자적으로 적지만 대부분 최근에 생겼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곳이다.
광천사우나 옆 상가주인은 “4년 전에 상가를 지었다. 그때만 해도 주변에 빈터가 많았는데 이제는 모델하우스 쪽만 남았고 대부분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다.”며 “도로변에 상가가 들어서면 뒤쪽으로도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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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창신아파트 앞 도로변. | | ⓒ 영천시민뉴스 | | 창신아파트 앞 도로변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는 곳이다. 현재 이곳의 도로변 1층 상가수는 66개이며 음식업이 절반 이상인 40개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창신아파트 앞에서 음식업을 하는 업주는 “누가 봐도 창신아파트 앞에 상권이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땅값과 임대료도 올라갔다. 아마 시내지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높을 수도 있다.”며 “앞으로 아이존빌스타와 코아루가 전부 분양되면 더 좋은 상권이 되며 시내지역과 완전 분리되는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내다 봤다.
이외에도 영천지역은 시청오거리에서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까지 다양한 상가들로 인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야사택지개발지구가 개발되면 새로운 상권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다만 남북의 상권은 정확하게 분류되어 활성화되는 반면 동쪽인 동부동과 서쪽인 서부동은 상권형성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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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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