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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대한 분석력 필요…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 담아내자”
편집자문위원회 3분기 지면평가
2016년 10월 05일(수) 19:46 [영천시민신문]
 
영천시민신문 시민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시민신문 1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4·3분기 제3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911호~930호까지 발행한 신문의 편집 및 내용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철(교육계), 이재건(장애인 단체), 박근도(노인회), 이춘자(여성단체협의회), 전성윤(농민회) 위원이 참석했고 특별히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이 편집회의를 참관했다. 이날 위원들은 신문의 편집 및 내용에 대하여 1시간 30분동안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


ⓒ 영천시민뉴스
장칠원 편집국장 : 오늘 2016년 3차 시민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오늘은 특별히 시민신문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이 편집회의를 참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같이 참석하게 됐다.
김동철 위원 : 2016년도 3차 시민편집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겠다. 전국적으로 김영란법 때문에 떠들썩하고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새로운 법안이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신문사에서 쉽게 풀어쓰는 기사를 제공했으면 한다. 이번 회의에는 발고 뛰는 기사가 많아 행복하다. 먼저 924호에 있는 기획취재를 보면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글이며 많은 공부를 한 흔적이 있다. 영천전투라는 아이템으로 호국도시로 알리는 것은 상징성을 충분히 부여할 수 있다. 특히 메모리얼 파크에 대한 설명을 시민들에게 정책방향을 알리고 앞으로 영천변화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 대목이다. 924호 6면 매력시민 발굴기사는 시민과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글이다. 앞으로 매력시민들이 힘을 얻어 사회활동에 더욱 많은 공로를 세웠으면 한다. 924호 12~13면 교육부문 기사를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별빛중 개교식은 지면이 너무 적게 잡혔다. 경북 최초라는 이미지가 있어 영천의 자랑으로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다. 미담사례를 많이 발굴했으면 한다. 추석 전에는 미담이 많아 전체 한면으로 계속 나왔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미담에 지면할애를 많이 하여 이기주의 사회에서 함께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925호 8면 전국 청소년 미술대회 기사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대회에 앞서 언론사에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면 한다. 925호 13면 자율적인 학교감사라는 제목의 기사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앞으로도 교육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기를 바란다. 926호 1면 한민고 무산이라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프다. 거기가 시민들을 상대로 속였다는 기분마저 든다. 한민고 유치라는 기사를 본 뒤 이제는 무산이라는 기사를 보니 행정의 무능함이 보이며 확실한 근거를 두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사도 동반되어야 한다. 926호 18면 영천시 경계탐사는 오랜 시간 보도되는 내용이다. 지역 경계를 살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행정기관과 함께 상호 경계를 분명하게 해야만 한다. 영천의 유일한 근대사 건물인 영천극장이 철거되는 것에 대하여 마음이 아프다. 역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인데 행정에서 확보하여 유지했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929호 8면 영천아리랑 기획기사는 보기드문 최고의 기사다. 아리랑은 대한민국 한의 정서가 많은 것이다. 아리랑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민족 역사 중의 하나인 영천아리랑을 기획기사를 통해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중국까지 취재를 갔다고 하니 더 많은 기대가 된다. 아리랑은 혼이 담겨 있는 살아 있는 우리나라 노래이다.
이춘자 위원 : 영천아리랑과 함께 외국에서 들었던 아리랑 노래는 가슴 뭉클하고 눈물이 나올 듯하다. 역시 영천아리랑 기사는 최고의 기사라고 찬사를 보내고 싶다. 931호 김관용 도지사 인터뷰를 보면 경북의 12년 역사와 함께 믿음을 주는 기사다. 남은 임기동안 잘 하도록 힘을 주었으면 하고 영천시도 이런 시민들을 발굴하여 인터뷰를 더욱 많이 활성화 했으면 한다. 930호 15면 떡달이 시조는 재미와 함께 해학이 담겨 있다. 그러나 어감이 좋지 않는 글은 조금 지향했으면 한다. 재능나눔 기부에서 좋은 기사들이 많다. 특히 바쁜 와중에도 세무사를 비롯한 좋은 재능을 나누고 있어 행복하다. 더 많이 소개했으면 한다.

↑↑ 시민신문사 1층 회의실에서 2016년 3,4분기 지면평가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박근도 위원 : 921호 별빛축제 관련기사는 행사주체가 아이러니 하다. 4일간 개최된 축제가 당초 계획처럼 근접했는지도 의문이며 우주의 신비는 어린이들의 잔치로 착각되고 있는데 그러면 차라리 어린이날 행사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 듯하다. 분석력이 필요하다. 보현산 주변 관광인프라에 많은 예산이 투입됐는데 효과에 대하여 한번 고민해야 한다. 영천시 전체를 위해 별빛축제를 재조명 했으면 한다. 새로운 주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것이 언론이 해야 할 일들이다. 925호 4면 호국도시 기획취재 4회차는 영천의 동쪽 3사관학교 관련기사다. 그동안 군사보호시설 등으로 어두운 면이 많았는데 시민들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장을 허문 것은 군관민 모두가 화합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기사다. 아쉬움이 있다면 담장을 허문 공간에 쉼터라도 만들었으면 한다. 927호 13면과 926호 7면 영천의 농산물을 대도시에서 판매하고 홍보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더욱 주기 위해서는 배포장지에 농가가 출하날짜를 표기했으면 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부각시키기 위해 잘못된 제품에 대한 리콜제도가 도입되었으면 한다. 924호 1면 대구공항 후보지 민심은 지역언론에서 후보지에 대한 각 분야별 여론조사가 동반되어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지역의 여론에도 항상 예의주시 해야만 한다. 영천시노인회의 경로당 수가 420개소이다. 각 읍면동의 우수한 경로당과 회원들의 모습을 소개해 주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성윤 위원 : 공항이전에 대하여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앞으로 방향과 이전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했으면 한다. 아무래도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해 주길 바란다.
이재건 위원 : 이번 회의자료에서 헤드라인 기사와 1면 화보가 조금 미흡하다. 923호 1면 김영란법 기사보다 실빌적인 정보와 상식을 주는 기사가 자리했으면 한다. 923호 2면 아파트 포화상태하는 기사는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아파트 건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는 것은 좋았다. 923호 8~10면 사진기사는 무엇보다 사진설명이 중요한데 의미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 923호 10면과 924호 10면은 연관된 글이다. 대구지방청이라는 모호한 글보다 정확한 명칭을 표기했으면 한다. 신문의 15면 캠페인을 보면 이웃가게를 이용하자는 내용이다. 반면 왜 시민들이 이웃가게를 포기하고 외부로 나가는지 한번 고민해야만 한다. 현실에 맞는 캠페인을 만들었으면 한다. 927호 17면 학생들의 공항이전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이 정말 우수하다. 많이 고민하고 공부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유명사인 이름과 지명 직함 등은 다시 한번 알아보고 항상 조심해야만 한다. 그래야 시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 : 회의가 진지하고 많은 준비를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시민기자들도 글을 쓸 때 편집위원들의 지적과 방향에 맞춰 항상 조심하고 한번 더 고민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다.
장칠원 편집국장 : 지적과 함께 칭찬이 많았던 지면평가 회의였다. 자문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살펴보고 보강취재 및 취재계획을 세워 신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 정리 : 김기홍 기자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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