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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이모저모
2016년 10월 05일(수) 21:15 [영천시민신문]
 
오락가락 비에 관계자 긴장
●… 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내린 비가 행사 직전에 그쳐 다행스런 분위기. 그러나 개막식인 저녁 6시가 다가오자 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행사관계자들은 긴장. 어쩔 수 없이 기관단체장들의 자리에는 천막이 없어 비옷을 구비하고 관람객들은 대형 천막으로 피신. 관람객들은 “우리(관람객)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천막이 있는데 기관단체장들은 비를 맞고 있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무사히 개막식이 진행되어 다행이다”고 웃음.

젊은이 많이 참여한 한약축제
●…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젊은 층들이 많이 참가해 한약축제가 젊어지는 분위기. 이는 젊은 층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으로 분석. 포항시에서 왔다는 관람객은 “물건만 파는 형식적인 축제보다 알차고 좋았다. 저녁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만드는 등 젊은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우리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초청가수가 어르신 위주인 것이 아쉽다. 나중에는 아이돌 가수도 초청했으면 좋겠다.”고 강조.

수제맥주시음 애주가에 호응
●… 수제맥주 시음코너가 행사장에 마련돼 호응. 오후 10시경 축제의 공식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이후에도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이 매일 목격. 또 한방수제맥주와 포도로 만든 수제맥주 등을 현장에서 판매했는데 일부 시민들은 수제맥주 맛을 본 뒤 직접 구입(500㏄ 5000원)해 집으로 가져가기도. 한 관람객은 “축제는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해야 하는데 그 중에 먹을거리를 빼 놓을 수 없다.”면서 “행사장에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칭찬.

축협 한우고기 저렴하게 판매
●… 영천축협이 그동안 한약과일축제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무료시식코너를 유료로 전환해 또 한 번 대박. 소고기와 돼지고기 판매차량을 운영하고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 판매장 바로 옆에는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운영. 식당에는 상차림 비용(1인당 2000원)을 내면 음식점과 동일하게 각종 야채 등이 제공. 저렴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에 매일 초만원. 축협 관계자는 “무료시식코너 운영때는 하루매출 80만원 정도였는데 이번에 할인행사와 식당을 운영으로 하루 14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무료시식 비용을 할인행사에 투입해 고기 판매가격이 저렴했다”며 이유를 설명.

김영란법 영향 식권 사라져
●…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이번 축제부터 식권 및 기념품이 사라져 기대반 우려반. 식권폐지에 찬성하는 쪽은 “행사장에서 음식을 먹으면 6000원 식권으로 턱 없이 부족하다. 모자라는만큼 돈을 보태야 하는데 식권이 없으면 마음은 편하다. 또 시내 어느 식당이라도 갈 수 있다”며 잘됐다는 분위기. 반면 우려하는 쪽은 대부분 행사 주최 측 관계자들로 “식권이 없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우리 미풍양속인데 대접할 수가 없어 아쉽다”며 미안함을 표출.

통신사행렬재현 찬반 팽팽
●…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을 두고 찬반여론이 팽팽. 행렬재현을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시청주차장을 폐쇄하고 주차장의 차량을 모두 이동조치하자 시청주변에주차전쟁이 발생. 여기다 주차공간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도로에는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이 주차장으로 변질. 이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은 “조선통신사행렬 재연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며 “많은 예산과 시민불편을 주면서까지 재연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 찬성하는 쪽은 “볼거리가 있어 좋았다. 축제기간에 주차불편은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한다.”라며 “행렬을 사진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든다.”라며 긍정 평가.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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