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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서로 세계인 감동 시키다…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2016 개최
20개국 26개 공연단 참여
2016년 10월 11일(화) 08:29 [영천시민신문]
 

↑↑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은 1997년을 원년으로 축제 20년을 맞아 성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
‘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춤, 인간 보편정서인 사랑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플라잉 퍼포먼스, 트론댄스 등이 결합된 축제 20년 기념 개막식과 역대 가장 많은 20개국 26개 단체가 참여한 해외 공연단의 공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된 ‘베트남 문화 관광전’ 등이 축제 열흘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옥동, 신시장, 구시장 등 전통시장에 배치할 시장형 공연 프로그램인 ‘시장만담(市場漫談)’을 제작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축제 입장권 소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하여 안동 전역의 축제화를 만들었다.
특히 축제 20년을 맞아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11점(양반, 선비, 백정, 각시, 초랭이, 이매, 부네, 중, 할미, 주지 2)과 병산탈 2점 등 1964년 국보로 지정된 모든 탈이 52년 만에 최초로 안동민속박물관에 특별 전시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가 ‘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로 정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력하여 성사된 이번 국보 하회탈 특별전시는 스무 살을 맞아 성년이 된 총각탈이 각시탈을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됐다.
축제를 통해 다양한 국제 교류를 이어와 현재 중국 사천성 천극원,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NCCA), 인도네시아 솔로시, 이스라엘 카미엘댄스페스티벌 등 6개국 10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단순히 1회성 MOU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 관련 학술, 공연, 전시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도 중국 사천성 천극원,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 및 학술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으로 축제 및 문화 교류에 관한 MOU를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NGO 단체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에서는 축제 기간 중인 10월 1일(토), 그랜드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중국, 베트남, 라오스, 불가리아, 일본의 문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 ‘각 국가의 축제와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축제와 탈 문화에 대해 논의했고 2부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탈 문화를 보유한 중국과 한국의 탈 문화를 교류하는 ‘한·중 문화교류포럼’이 이어졌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표축제와 글로벌육성축제에 대한 정책지원, 축제 콘텐츠 수출 등 다양한 해외진출 방안을 준비 중이며 지난 7월 27일에는 주요 문화관광축제 개최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탄생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의 모든 전통탈춤을 비롯한 신비한 외국탈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이며 신비로운 탈과 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 탈을 씀으로써 느낄 수 있는 비일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계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경북연합>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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