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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사회 40억 투자는 시 시민 무시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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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8일(화) 07:3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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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제4경마공원이 들어설 자리가 풍수 지리적으로는 대체적으로 안정된 자리라고 한다. 전체적인 청사진을 보면 금호읍 교대리에서 진입하여 성천리를 중심으로 왼쪽 등을 살짝 넘어 대평리의 풍락지를 끼고 계전리 상암리의 흙은 두터워 말을 보호한다. 오른쪽으로는 위로 대미리와 옆과 아래로 석섬리로 애워 쌓여 말이 경주하고 사람이 모여 즐기기엔 그런대로 괜찮은 길지다.
어느 귀신이 붙잡고 애를 먹이는지 살풀이를 하고 한바탕 지신을 밟고 16개 읍·면·동 주민들이 단체로 상경하여 경마공원 건립과 관련된 기관으로 찾아가 집단투쟁이라도 해야하나. 답답한 나머지 해본 얘기다. 그동안 경북도와 영천시가 제4경마공원에 900억 원을 부을 때 한국 마사회는 겨우 40억원을 눈치 보며 투자했다니 얼마나 영천과 지자체와 시민을 무시한 처사였나.
길지와 위치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춰다. 개장시기를 3차에 걸쳐 연기했고 경마장의 규모도 당초보다 쪼그라들어 대마(大馬)에서 조랑마가 달리는 겪이다. 아무렴 좋다. 조랑조랑 달리더라도 빨리 달리게만 해다오. 책임질 사람도 앞장설 사람도 없더니 홀연히 조자룡 같은 이만희 국회의원이 칼을 뺐다. 조자룡처럼 한 수를 보일 것 같아 다소 마음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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