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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매력시민)34-2>영천공예촌 운영… 관광 홍보 대행 전문 젊은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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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석 (주)오감누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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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5일(화) 09:2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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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활동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룬 시민이 많습니다. 2016년 3월 14일부터 시민신문 시민기자 연중기획으로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매력 있는 시민을 찾아갑니다. 정이 넘치는 영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보탬을 주고 있는 시민이 취재대상입니다. 시민신문은 영천을 밝게 만드는 창의적인 시민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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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예비 사회적기업 (주)오감누리 박윤석 대표. | | ⓒ 영천시민뉴스 | | 토요일 저녁에 찾아간 청정지역 영천공예촌(구 자양초·자양중학교) 마당에는 불빛가득 캠프가 줄지어 서있고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공예촌에서 글램핑과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 예비 사회적 기업 (주)오감누리의 대표 박윤석(35)씨를 만났다.
“예비 사회적 기업 운영 시 실적이 좋은 경우는 1년 만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저희는 급하게 생각 않고 천천히 가는 기업으로 2년간 성실히 꾸려나갈 계획이었어요. 앞서 사회적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시스템에 대해 배웠고 거기서 내가 생각하는 회사를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에 이르러 오감누리가 탄생하게 된 겁니다.”라 설명을 시작했다. 오감누리는 서비스 이벤트업을 하는 회사로 시설물관리업도 포함되지만 경북 6개 지자체 관광홍보대행업이 주요사업이다. 영천의 천체망원경 대여업, 그 외에도 디자인 개발(지역캐릭터개발, 팬시우드캐릭터제작), 체험상품개발사업도 하고 있다. 공예촌 캠핑장 운영은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받은 뒤 영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게 된 곳으로 2016년 1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받아들여져 운영을 시작했다.
캠핑장은 캠핑 구역과 글램핑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글램핑은 10동, 캠핑은 35동 보유하고 있다. “캠핑문화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많이들 찾아오는데 처음부터 타지역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현수막으로 홍보를 한다고 노력했어요. 지금은 주말에 캠프가 모두 만원이에요. 장박(장기이용자, 11월부터 3월 까지 가능)은 1개월을 기준으로 운영하는데 한번 찾은 분들이 공기 좋은 이곳에서 힐링하려고 장박을 원하고 있어 장박고객도 점점 많아지고 있죠.”라 이야기 했다.
캠핑장 관리운영에 있어서는 “영천시(시민회관 소속)에서 위탁 운영하니까 필요한 것들에 대한 도움은 많아요. 하지만 처음 맡을 때부터 오감누리가 알아서 해 볼 테니 믿고 지켜봐 달라 장담했던 것처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나가야죠.” “여름 땡볕에 직원들이 전부 나가 풀을 뽑고 예초기를 돌리며 운동장을 정리했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부분이니 절대 제초제를 쓰지 않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연출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해요.” 라 풀어놓는 박 대표다. 어린이 체험장과 2층 카페, 갤러리, 캠핑장으로 구성되지만 주말에 주로 사람들이 찾는 관계로 효율적인 운영(주5일제)을 위해 월·화를 제외한 모든 날에 문을 연다고 첨언했다.
“사람들이 숙박을 하니까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리자가 손을 대야 하는 일이 정말 많은데, 하루 화장실 청소만 세 번 해야 되요. 개수대 3개, 화장실 2개, 샤워실 2개 보유하고 있어 주말에 종일 청소하다보면 일이 다 끝나죠.”라며 웃는 박 대표는 실제로 다재다능한 재주꾼이다.
학부시절 섬유디자인을 전공해 박사과정까지 밟았고 공예촌의 입주 작가이기도 하며 경북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영천 별빛축제 위원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발한 기여를 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인재다.
그는 ‘내가 먼저 움직이면 직원들이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며 일한다’는 신조를 밝히며 “오감누리 대표로서 저의 주요업무는 삽질과 망치질, 페인트칠, 풀베기에요. 대표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서류만 만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몸소 경험하며 배웠고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당히 말했다.
“저의 최종목표는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겁니다. 캠핑장은 고객들이 가득차도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므로 큰 수익을 얻지는 못해요. 중요한 점은 캠핑객이 외지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타지역에서 우리지역으로 수익을 끌어오는 것이고 이벤트대행 역시 타지역에서 벌어들이는 거죠.”라며 “사회적 기업이 처음부터 지원금에 의존하게 되면 자생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클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라 소신을 밝히며 당차고 자립적인 사고를 가진 그의 행보를 지역사회가 조력하며 지켜봐야 할 듯하다.
- 박순하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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