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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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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국은 한치 앞 예상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
국회의원 300명, 나라 주역이며 정치권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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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수) 09:41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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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민주화가 봄날을 맞아 분홍웃음을 너무 헤프게 분탕질 한다. 더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최고의 완벽한 대목을 맞아 자신을 음식에 비유하여 고개를 올려 이미지를 표출하며 경쟁을 벌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고구마를 얘기했고 이재명 시장은 사이다를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묵은지로 비유하였고 안희정 지사는 먹어도 물리지 않는 밥을 들고 나왔다.
정치인들의 재치와 유머나 위트는 그들만의 절대적인 무기와 전매특허가 될 수 있으나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허투루 하는 가벼운 말은 감점요인이 되며 본인의 품격과 대중의 잣대 시사성 등 어느 정도 가까운지 조심해야 함은 당연하다. 지금 펼쳐진 음식에 빗댄 언어들을 국격의 잣대에 걸친다면 대선주자들로서의 적절함이 어느 선 정도인지 국민들은 판단한다.
지구가 탄생하여 아직 하늘과 땅이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를 혼륜(渾淪)이라 하고 엉망으로 쌀가루와 밀가루가 섞여 도저히 분간이 어려워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를 혼돈이라 부르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정국이 한치 앞을 보거나 예상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모든 사건과 사고는 원인과 과정과 결과가 있겠으나 순조로운 과정이 중요하다.
혼돈의 시대를 맞고 살아가는 일반 시민들의 집중은 정치권이다. 정치권의 중심은 절대적이며 강자들의 기관인 여의도의 국회에 300명이 이 나라의 주역이다. 공자는 군주의 3대 요건을 말할 때 충분한 식량, 굳건한 병비, 그리고 백성들의 신뢰라고 했으며 이 중 한 가지를 버린다면 병비요 다시 하나 더 버리라면 식량이라 했다.
결코 안고 가야할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신뢰다. 맹자의 이상적인 군주론도 있다. 맹자는 인화(人和)가 생명이며 도덕정치를 강조했다. 대목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대선주자들 통치자학의 진실을 이번에 크게 공부하였을 것이다. 타산지석도 좋고 반면교사도 좋다. 혼돈의 시대라 생각하고 반면교사의 진실을 용트림을 하고 싶은 그대들은 뼈 속 깊이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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