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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 합격생 4인방 … 영천 토박이 힘 보여 줘
2016년 12월 21일(수) 09:47 [영천시민신문]
 
“불안감 이기는 자신만의 활력소 필요”
영천여고 3년 김수린 양

ⓒ 영천시민뉴스
영천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린 양은 2017학년도 대입결과 서울대 경제학부에 최종합격 했다.
고경초, 고경중학교를 졸업하고 영천여고에 진학한 수린 양은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경제학부에 성공적으로 합격했다.
수시모집은 공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스펙에 대한 비중이 높아 수린 양은 공부와 함께 경제학부에 맞는 활동에도 집중도를 높였다.
문과이지만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 양은 “일단은 공부할 땐 공부하고 쉴 땐 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자신이 지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주는 선물처럼 맘 편히 놀았으면 좋겠어요.”고 말했다.
어머니 조연정 여사의 1남3녀 중 막내인 수린 양은 여느 막내와 다르게 당찬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더 많은 공부를 통해 금융계통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한 수린 양은 후배들에게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수능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불안감과 회의감을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활력소를 만들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변의 말에 많이 흔들리지 말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고 당부했다.
김수린 양은 자신만의 계획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주말에는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다. 또 일반 다른 여학생들처럼 아이돌 스타(비스트)를 좋아하는 순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어릴 적 꿈 이룰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선화여고 3년 김지명 양

ⓒ 영천시민뉴스
“어릴 적부터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꿈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것이 꿈만 같아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 최종 합격한 김지명 양의 말이다.
지명 양은 선화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2017학년도 대입결과 수시모집으로 서울대의 좁디좁은 문을 통과했다.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김지명 양은 막상 서울대 합격이라는 사실을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지명 양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과 선생님들께서 많은 축하를 해 주신다.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간호사가 꿈이었지만 서울대를 염두해 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좋은 결과로 이어여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은초, 성남여중을 졸업하고 선화여고에 진학한 지명 양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두고 실천했다. 먼저 영어는 문제해결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매일 지문이 긴 문항으로 5개씩 푸는 연습을 했고 듣기시험은 보는 것과 달라 영어듣기를 꾸준히 해 왔다.”며 “2학기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의고사 형태로 시간을 체크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에 진학하면 고교시절 하지 못한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한 김 양은 “서울대라는 동경의 마음이 크다. 앞으로 대학생활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명 양은 아버지 김영대 씨와 어머니 김수경 씨 사이 1남 2녀 중 장녀이다.


“실패의 아픔 딛고 마지막 목표에 도달”
선화여고 출신 최혜은 양

ⓒ 영천시민뉴스
선화고등학교 출신 최혜은 양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수시로 최종합격했다. 최혜은 양은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는 실패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하여 1학년 재학 중에 자신의 목표인 서울대에 다시 한번 도전하여 성공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혜은 양은 연세대에 다니면서 올해 7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해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비한 점인 면접을 최대한 준비하여 올해 수시모집 일반정형으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성하게 됐다.
중앙초, 성남여중을 졸업한 최 양은 “힘든 과정을 다시 시작하려고 용기를 낸 것은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부모님 영향이 크다. 지난해는 목표의 절반을 이뤄 항상 가슴 속에 남아있었는데 올해 좋은 결과를 얻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모교인 선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응원도 힘이 되었다. 앞으로 국제외교를 공부해 외교관으로 사회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면접과정에 대하여 혜은 양은 “의미있는 삶과 무의미한 삶의 차이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다행이 공부한 분야와 비슷해 무난히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말로만 하는 목표의식 보다는 행동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나처럼 실패의 아픔이 있더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아버지 최정기 씨(영천소방서 근무)와 어머니 정은주 씨 사이 2녀 중 장녀인 최혜은 양은 “1년간 대학 신입생 생활도 경험했다. 이제는 원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영천여고 3년 황윤경 양

ⓒ 영천시민뉴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이기고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사범대학에서 저만의 꿈을 키우고 싶어요”
2017학년도 대학입시 결과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황윤경 양의 말이다.
황윤경 양은 중앙초, 성남여중을 졸업하고 영천여고에 진학한 영천 토박이 인재이다.
이번 서울대에 합격한 김수린 양과 함께 문과에서 항상 선두자리 다툼을 했던 윤경 양은 지역균형선발로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버지 황성욱 씨와 어머니 전향미씨 사이에 1남2녀 중 차녀인 윤경 양은 “공부와 함께 휴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와 학교운동장을 돌았던 것이 제가 공부할 때 체력을 기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하기 싫을 땐 쉬었던 게 제가 고3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어요.”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윤경 양은 또 “학교시험을 준비할 때 저는 빈 연습장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는 시중에 파는 기출문제집을 몇 번씩 풀면서 공부했어요. 문제집을 많이 풀지 않고 한 문제집을 3~4번씩 보면서 제가 취약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항상 집에서 생활한다고 말한 황 양은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노력해라는 말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어요. 제가 10월에 친 모의고사에서 영어를 정말 망쳤어요.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꾹 참고 한 달 동안 영어를 끝까지 공부했어요. 그 결과 영어점수가 많이 올랐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고 웃음을 지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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