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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실시간 검색어 1위… 왜?
청문회 ‘위증모의’ 논란
2016년 12월 21일(수) 20:35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영천-청도 지역구의 이만희 국회의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17일 오전 8시경부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1위 이만희, 2위 이만희 의원으로 2시간 넘게 올라있었다. 국회 청문회에 관련해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는 고영태 씨의 13일 발언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번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 이 의원은 이틀 후인 15일 열린 청문회에서 박 과장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하면서 고 씨가 사전 예고한 내용을 대부분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
이와 관련 이 의원은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는 지금 이 시간까지 박헌영 증인을 만나거나 전화통화조차도 한 사실이 없다. 더욱이 사전에 입을 맞추거나 태블릿 PC에 대해 고영태가 들고 다녔다거나 고영태의 것으로 박헌영에게 위증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헌영 증인에게 질의하게 된 경위에 대해 “태블릿PC에 대해 질의를 하면 수많은 욕설문자와 비난전화가 쏟아지지만 태블릿PC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국가 기밀 외교문서까지 받아보며 국정을 농락했다는 실체적 증거로서 매우 중요한 증거물이었다. 이에 국조위원으로서 PC의 실제 소유자와 입수경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4차 청문회를 앞두고 모 기자로부터 연락이 와서 태블릿PC와 관련해 제보자들과 함께 찾아뵙고 싶다는 요청이 왔고, 이에 다음날인 13일 저녁 9시50분쯤 만나게 되었다. 동석한 사람은 더블루케이에서 6월부터 근무했다고 하는 류 모 씨와 고영태 씨의 펜싱 선배라고 하는 정 모 씨 그리고 이 모 기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제보자들은 모 종편에서 보도되었던 태블릿PC에 대해 고영태 씨는 청문회에서 알지 못한다고 했지만, 분명히 고영태 씨가 들고 다닌 걸 본적이 있으며, 최순실 씨도 더블루케이 사무실에 짐을 정리하면서 본인들에게 ‘저 태블릿은 고 상무(고영태)의 것이니 고 상무 책상에 넣어두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또한 제가 종편이 입수한 태블릿PC와 사무실에 보았다던 태블릿PC가 동일한 것이냐는 질문에 ‘고영태가 여직원과 박헌영 과장에게 전원케이블을 사오라고 시켰는데, 둘 다 맞는 걸 사오지 못해서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라며 “증인에게 사실 확인을 위한 질의를 한 것이다. 오히려 태블릿PC에 관해서는 이후 다른 의원님과의 질의응답에서 사실관계가 더 구체화 된 바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저는 고영태 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당부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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