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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원래 자유로운 몸이었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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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시청한 국민들의 공분은 허탈과 분노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음은 인간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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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화) 16:5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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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씨족사회에서는 가족을 이루며 내 것과 네 것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았고 다툼도 없었다. 특정종교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곧 삶의 현실세계로 두고 이 현실세계를 ‘고(苦)’라고 본 것이다. 단순히 생로병사로 대입하지 않고 진화과정과 역사의 변화로 설명한다. 씨족사회는 순수한 마음의 공동운명체이며 상부상조의 연장이었다.
생명이 존재하기 위한 건강한 욕망은 과욕이나 집착은 전혀 아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앞에 일개 국가는 존엄과 품격을 잃은 채 수도 서울에서 지방의 몇 개 도시까지 마치 불구대천 원수처럼 촛불과 태극기의 집단이 지축을 흔드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성질이 나다가도 되려 어쩌다 이러한 광경을 봐야 하느냐 하며 한탄조의 한 숨까지 쏟아 낸다.
한 아줌마의 괴물스러운 행태로 국정농단 규명을 위한 다섯 차례의 청문회를 시청한 국민들의 공분은 허탈과 분노 뿐 이었으며 출석한 증인들은 자기보호를 위한 밀림의 생존본능이라 해도 그들의 뻔뻔함은 처음부터 위험수위에서 조사특별위원들 앞에 반성보다는 위증으로 국민들 정서마저 밟고 지금 나에게 돌팔매질을 해도 이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생각뿐으로 보였다.
촛불과 태극기가 각각의 함성으로 전장에 나서는 군사들의 각오처럼 대립각으로 마주 섰다.
대선이 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잠룡들은 또 그들끼리 불편한 관계를 나타내며 그들은 오해의 태산 위에서 부패의 바다를 쳐다보며 양심의 섬 속에 자신들만 신선한 것처럼 자신의 지지자들을 오염으로부터 구해내겠다는 망상과 과욕의 늪에서 손짓함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평화로운 세상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음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인 공통분모다. 인간생활의 실상에 관하여 ‘루소’는 그의 저서 ‘사회계약론’의 첫 머리에 인간은 본래 자유로운 몸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에서나 인간은 쇠사슬에 얽매여 있다고 했다. 올해를 보내는 마음이 그 어느 해보다 착잡한 마음이다. 내년은 금년의 연장이지만 그래도 새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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