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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으로 보는 2016년 10대 뉴스
2017년 01월 03일(화) 11:56 [영천시민신문]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가 마지막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6년을 돌이켜 보면 전국적으로는 최순실 게이트로 정치적 경제적 타격을 주면서 모든 것이 마비됐다. 영천지역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두고 2016년도 하반기를 뒤흔들었다. 시민신문이 선정한 10대뉴스로 통해 병신년 2016년의 영천을 뒤돌아보고 정유년 2017년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017년 새해에는 희망의 태양을 보면서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


1. 공항이전 후보지 가장 많은 영천 탈락
영천이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 5곳에서 배제되었다.
국방부는 지난 12월 2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로 경북 군위군·의성군·성주군·고령군과 대구 달성군 등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북이 4곳이고 대구가 1곳이다. 이들 예비이전후보지 5개 곳을 대상으로 공군의 작전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초 예비이전 후보지 조사 용역사는 총 32개 지역을 대상지로 발표했고 이중 영천시가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4곳이 포함되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졌으나 막상 예비이전후보지에서는 모두 빠졌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과 대구공군기지(K2) 통합이전을 언급한 뒤 이전 후보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유력시 되는 후보지 4~5곳 가운데 영천이 포함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자 영천시의 미래가 달린 ‘긴급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10월 27일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내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 캠퍼스회관에서 대구공항 이전 설명회가 열렸다. 1차 수행결과 영천은 영천 A, 영천 B, 영천 C, 영천 D 4개 지역이 포함되는 등 대구공항 이전이 유력해 보였다.
상황이 급박하자 대구공항 이전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현수막을 통해 자신의 뜻을 알렸고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2. 4·13 총선,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

ⓒ 영천시민뉴스
4·13 총선에서 최후의 승자는 이만희 후보이다.이번 4·13총선을 뒤돌아보면 먼저 영천선거구 예비후보 5명 전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김경원·조서경·최기문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사실상 4선에 도전하는 정희수 현 국회의원과 정치신인인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들 2명의 예비후보는 100% 국민경선 여론조사에 합의했으며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제20대 총선 영천-청도 선거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새누리당 공심위는 지난 3월 이만희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정희수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영천청도선거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총선이 쉽게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최기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투캅스의 대결구도가 이뤄졌다.
선거 초반에는 이만희 새누리당 후보가 많이 앞서는 분위기였으나 후반에 접어들수록 최기문 후보가 뒷심을 발휘해 선거분위기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특히 영천지역은 이만희 후보보다 최기문 후보가 앞선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선거결과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는 3만9873표(51.42%), 최기문 후보는 3만7663표(48.57%)를 얻었다. 이 후보는 영천에서 2만5128표(47.28%)를 얻어 2만8024표(52.72%)를 득표한 최기문 후보에게 2896표 차이로 뒤졌다. 하지만 청도에서 1만4745표(60.46%)를 얻어 9639표(39.53%)를 얻은 최기문 후보를 5106표 차이로 앞서며 전체집계에서 2210표 차이로 당선됐다.

3. 후반기 의장단 선출⇒ 파행⇒ 재선출⇒ 냉전
영천시의회 후반기는 선출과 파행을 거듭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제7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개최했다. 4명의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7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 권호락 시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3차 투표까지 진행되는 등 치열한 선거양상이 펼쳐졌으며 3차 투표결과 전종천 4표, 권호락 6표, 기권 2표로 권호락 의원이 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그러나 지난 9월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인한 파행이 불거지면서 3차례에 걸친 의원간담회를 통해 먼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의회를 정상화 시킨 이후에 권호락 의장이 사퇴하기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이후 지난 9월28일 영천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2명 중 1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보궐선거가 열렸다. 1차 투표결과 전종천 5표, 김영모 2표, 이상근 1표, 권호락 1표, 김순화 1표, 기권 2표로 과반수 (7표) 득표자가 없었다. 정회 후 속개된 2차 투표에서 김순화 6표, 전종천 4표, 이상근 1표, 기권 1표가 나와 역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3차 투표는 최고득표자인 김순화 의원과 차점자인 전종천 의원 2명이 결선투표를 하고 동표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김순화 의원의 당선이 확정됐다. 여성비례 초선인 김순화 시의원(60·새누리당)이 영천시의회 의장보궐선거에서 의장에 오른 것은 영천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당선 된 것이다. 7대 후반기 전국 226개 기초의회 가운데 여성비례 초선의원이 의장을 맡은 곳은 울산 북구 의회와 함께 2명이다.

4. 경북 신도청 개막… 새 둥지서 새천년 기약

ⓒ 영천시민뉴스
2016년은 경상북도에 있어 특별한 해다. 35년간 이어진 대구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2월 안동 예천 신도시 안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새천년을 기약하기 때문이다.
도청이전은 무엇보다 경북도청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지방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소재지가 일치하게 되는 것으로 지방자치제 이념과 논리에 견주어 볼 때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관할구역과 사무소의 일치에 따른 시간적·물질적 그리고 포괄적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증대시키면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신도청시대는 참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그동안 중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북부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21조1 799억원, 부가가치 유발 7조7768억원, 전체적인 고용유발은 13만6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역시 도청이전은 경북도의 중심이 더 이상 대구가 아니라는 공간적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도민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신청사는 25만5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387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상반기에 완공했다. 신청사는 본청과 도의회, 주민복지관, 다목적공연장 등 건물 4개로 구성됐다.

5. 영천의 옛 모습 담긴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 영천시민뉴스
100년 전 지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당시 신문(매일신보, 동아일보)에 보도됐던 관련기사까지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야사동 용화사내)에서는 일제강점기(1921년~)의 저잣거리풍경과 짚신장수,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영천객사의 온전한 모습, 조선시대 영천다리, 기생들의 모습 그리고 영천·자천·지곡 초등학교 건물과 수업전경, 운동회사진 등 놀랍고도 신기한 당시 생활상이 그대로 담겨진 사진엽서로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옛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8월15일 광복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영천시민회관에서 일제강점기 지역모습과 인물, 문화와 생활상이 담긴 옛사진으로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영천지역 자료 1만5000여 점을 보유하고 2014년 5월 개관했다. 그 해에 첫 번째 기획전시회를 시작으로 2015년 ‘경북이 숨겨둔 보물-영천’이라는 테마로 두 번째 기획전과 2016년 5월 한달동안 용화사 전시관에서 포은선생관련 자료로 세 번째 기획전을 가졌다. 또 지난 8월 1921년 일제강점기부터 1950년대까지 지역의 모습이 담긴 귀한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옛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두 번째 ‘찾아가는 사진전’으로 지난 9월1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개최했다.
같은 시기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하여 국제행사로 첫 선을 보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행사에 ‘경북이 숨겨둔 보물, 영천’의 불교경전(서적)이 참여해 영천을 알릴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를 가졌다.

6. 4개 중학교 폐교… 별빛중 개교하다

ⓒ 영천시민뉴스
관내 4개 중학교가 영천별빛중학교로 통폐합 됨에 따라 기존의 자천중·임고중·고경중·영창중이 올 2월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자천중학교(총동창회장 최봉주)는 1974년 1월 설립인가를 받고 같은해 3월 남138명, 여85명, 총 신입생 223명이 입학했다. 초대 교장은 윤우섭 교장이다.
2005년 3층 도서관을 증축하고, 2010년 영어 전용교실, 기술·가정실, 다음해인 2011년에는 다목적실을 개축했다. 2016년 2월 4일, 남4 여2 총7명이 졸업한 제40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자천중학교를 졸업한 총 학생수는 3037명이다.
1971년 1일 9학급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임고중학교(총동창회장 정재식)는 3월 5일 남녀공학 198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초대 교장은 하순하 교장이다.
1976년 5년만에 15학급으로 인가학급이 늘었으며 1989년 다시 3학급이 늘었다. 1997년 자양중학교 성곡분교와 통합했다.
2009년 자율장학 우수교, 2010년 학교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학력향상교로 지정됐다. 2016년 제43회 졸업생 남7명, 여6명, 총13명의 졸업과 함께 폐교되었으며 그동안 졸업한 총 졸업생수는 6080명이다.
1971년 1월 25일 설립인가를 통해 개교한 고경중학교(총동창회장 성태표)는 같은해 3월 5일 남녀공학 3학급 201명으로 입학식을 가졌으며 초대 교장은 조도해 교장이다. 1986년에는 도지정 수학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했고 1992년 근검협동 우수교 교육부장관 표창, 2000년 경상북도 생활지도 최우수교 표창, 2001·2005년 영천교육청 교육실적 우수교 표창, 2010년 영천교육지원청 학력우수교 포창, 2011년 제4회에튜탑 공모전 장려상 수상, 2012년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실적 우수상 표창, 영천교육지원청 학력 우수교 표창을 받았다.
2016년 2월 4일 남5명, 여4명, 계9명이 졸업한 제43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고경중학교를 졸업한 총 학생수는 4956명이다. 교화는 등화, 교목은 은행나무이다.
1971년 학교설립인가를 통해 개교한 영창중학교(총동창회장 조보근)는 초대 손신도 교장과 함께 3월 6일 219명의 학생이 입학하며 개교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도지정 학력향상 시범학교를 운영했으며 2011년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표창을 받았다. 같은해 영천교육청 전화친절도서비스모니터링 기관평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부터 3년동안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했고, 2013년 연구학교 운영평가 우수교로, 2014년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
2016년 2월 18일 7명이 졸업한 제43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영창중학교를 졸업한 총 학생수는 3978명이다.
이렇게 4개의 학교가 폐교되고 새롭게 탄생한 것이 경북도내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이다. 별빛중학교는 고경면 해선리에 부지 3만6349㎡, 건축규모 9605㎡의 지상 4층 친환경 건물로 건축되었다.
지난 3월 입학식에는 4개 중학교에서 총 98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학년별 각 2학급으로 운영되며 1학년 39명, 2학년 30명, 3학년 29명으로 일반학급 6학급에 93명, 특수학급 1학급에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 경북소체 육상 금7개… 전국소체 5개 메달 획득

ⓒ 영천시민뉴스
영천교육지원청 육상선수단(감독 정정호)이 경북소년체전 육상대회에서 전 종목을 휩쓸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영천교육지원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3월 30, 31일 경북 예천군민운동장에서 열린 경북소체 육상대회에 초등부 5명, 중등부 11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광의 주인공을 보면 이재웅 선수(영동중 2년)가 1500m·3000m에서 2관왕, 연유빈 선수(성남여중 1년)가 1500m·3000m에서 2관왕, 조현지 선수(성남여중 2년)가 800m에서 우승, 박신효 선수(성남여중 2년)가 100m에서 우승, 심정순 선수(포은초 4년)가 80m에서 우승, 황태원 선수(영동중 2년)가 높이뛰기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의 스포츠 무대이자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28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4, 동메달 3개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육상의 명문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5월28, 29일 양일간 펼쳐진 육상경기에서 성남여자중학교 박신효(2학년) 선수가 육상400계주에서 2번 주자로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남여자중학교 조현지(2학년) 선수가 800m, 1600계주에서 은메달, 영동중학교 이재웅(2학년) 선수가 1500m에서 0.03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남여자중학교 연유빈(1학년) 선수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8. 서울대 4명 합격… 김수린 황윤경 김지명 최혜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지역의 수험생 가운데 4명이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최종합격한 영광의 얼굴은 김수린 양(영천여고·서울대 경제학부), 황윤경 양(영천여고·서울대 사범대학), 김지명 양(선화여고·서울대 간호대학), 최혜은 양(선화여고 졸업·서울대 정치외교학과)으로 모두 여학생들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1학년도 4명과 같고 2015학년도 3명, 2016학년도 3명을 넘어서는 숫자로 영천교육이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여기다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이 있어 역대 최고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4년 지역최초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영천지역에서 올해까지 서울대에 합격한 인재들은 영동고 25명, 영천고 8명, 성남여고 6명, 선화여고 6명, 영천여고 5명(2011학년도 이후 인원), 금호여고 1명으로 전체적으로 남학생이 많은 반면 2010년 이후는 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학생 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올해는 여학생 4명이 합격해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서울대 합격자들은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지역균형선발, 일반전형, 기회균등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어 예전처럼 지역균형선발 일변도를 벗어나 다양한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다.
특히 최혜은 양은 올해 초 선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에 재학 중에 다시 한번 도전하여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쾌거를 거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 교육계는 “영천에서도 이제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꼭 서울대만 아니더라도 명문대 진학률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면 또 다른 어려움이 따른다. 잘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9. 춥다 추워… 10년중 가장 추웠던 일주일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영천지역 지난 1월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1월19일 -9도, 1월20일 -10.2도, 1월21일 -8.3도, 1월22일 -7.9도, 1월23일 -11.3도, 1월24일 -13.9도 1월25일 -10.4도를 기록해 일주일간 평균 -10.1도를 보였다. 이는 지난 10년동안 같은 기간 중에 가장 낮은 수온주를 보여 겨울 한파를 실감케 했다. 지난 10년 동안 1월 한달동안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2013년 1월 5일이 -15.7도로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2011년 1월 16일 -15.1도, 2009년 1월 24일 -14.4도, 2013년 1월 1일 -13.8도, 2006년 1월 8일 -13.3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현재 최저기온은 -13.9도로 지난 10년동안 4번째 달하지만 올해 추위는 예년과 달리 일주일간 지속적으로 맹위를 떨쳐 동파 등 피해가 속출했다. 역대 영천의 최저기온 순위를 보면 1981년 1월 17일 영하 20.5도, 1993년 1월 21일 영하 18.0도, 1074년 1월 26일 영하 17.6도 순이었다.

10.‘김영란법’ 지역풍토 변화… 각종 행사 줄줄이 취소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9월 28일 시행되면서 전국은 물론 영천지역의 공직풍토를 바꾸고 있다.
김영란법에 적용되는 기관을 보면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 학교, 언론사이며 적용대상으로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및 공공기관의 임직원, 각급 학교의 장과 교직원, 학교법인의 임직원, 언론사의 대표자와 임직원, 공직자등의 배우자, 공무수행사인과 공직자 등이다. 즉 공공기관과 거기에 준하는 대부분의 기관이 포함되고 여기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대상자라고 보면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의 공직풍토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영천의 경우 지역 특성상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각종 단체와 모임이 많았는데 이런 단체와 모임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이유인즉 3·5·10 때문이다. 3·5·10이란 식사비 3만원, 선물비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허용기준을 뜻한다. 원칙적으로 공무원 및 공직자들은 어떤 행태로든 금품수수를 못하게 되어 있지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 의례, 부조 등의 목적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모든 행동에 위축을 받게 된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고경면체육회는 10월 12일 예정이던 고경면민 화합 한마음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금호읍·신녕면 동부동체육회에서도 개최 예정이던 체육대회를 취소했다. 타 지역에서도 개최여부를 두고 고심 중에 있는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부터 읍면동체육회장이 민간인에서 공무원인 읍면동장으로 바뀌었고 9월 28일 시행에 들어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김영란법이 통상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오던 읍면동 체육대회 개최마저 무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편 김영란법은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 공직자와 언론사·사립학교·사립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회 100만원(연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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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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