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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라도
한반도는 ‘한’의 정서로 반만년 역사를 과시
성장 위에 안정 번영 위한 시련 극복할 시기
2017년 01월 18일(수) 08:00 [영천시민신문]
 
청일전쟁(1894년7월~1895년4월)은 중국과 일본이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벌인 전쟁(일본승리)이고 러일전쟁(1904년~1905년)은 만주와 한국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전쟁 (일본승리)이다. 일제강점기(1910년~1945년8월15일)는 식민지 시대로 정치적 외교적으로 조선의 독자적인 권한이 없었고 한국전쟁(1950년~1953년) 등의 비극을 지나며 매번 당하기만 하여 역사의 주인이 되지 못한 과거사의 아픔이다.
민족의 정서와 유전자 속에 한(恨)이 나이테처럼 켜켜이 쌓임에는 그 어떤 이유나 논리로도 씻을 수 없었으나 저력이라는 힘으로 한류의 거석문화를 일으켜 반만년 역사를 잇고 지켜오면서 ‘한’의 정서를 보전하여 진취적 기상으로 전환하면서 한강의 기적의 이뤘고 경제 강국이라는 완장을 참에 부끄러움 한 점 없이 강대국들 사이에 어깨를 같이 한 것이다.
민족의 기상이라면 만주 벌판에서 우리 땅을 지켜낸 을지문덕 장군과 연개소문의 위엄과 광개토대왕의 기상으로 도전적이며 진취적 정서였는데 오늘 우리의 역사는 엎드려 머문 상태 속 중국은 동북공정(주변국가의 역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을 앞세워 힘의 논리로 고구려와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로 심화하려는 대륙적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보릿고개를 숙명처럼 맞고 ‘한’은 우리민족에게 주홍글씨처럼 가슴에 낙인 되어도 단숨에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자갈이라도 주어 씻어 수출하라는 국가의 심지 깊은 철학의 오너가 있었기에 경제성장의 무서운 도약이 되었다. 이러한 경이적인 기록의 받침대는 우리의 끈기 속 도전정신과 진취성으로 이뤄낸 기적이 아니었겠나?
그 시절 그 때가 좋았다란 말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해야지 현재와 비교해서 자꾸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오늘 국가와 국민이 앓는 가슴앓이는 새로운 도약과 기적을 이뤄내기가 아니고 이젠 성장위에 안정과 번영을 위한 시련이라 생각하자. 사악한 한 아줌마의 국정농단으로 국가도 국민도 피폐해졌고 정치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라 해도 우린 저력이 있다. 북풍에 견디는 음지의 나무는 새봄이 있기에 조용히 기다린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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