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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의 은근과 끈기를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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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치문제는 얽히고설키어 경제는 망각
국정교과서 이념대결 청소년은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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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4일(화) 09:0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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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을 내다보지 않고 관례나 타성에 젖은 행정고위직책임관료가 있고 정치권은 두 몫 더 하면서 일의 우선순위 없이 조삼모사도 좋다는 느슨한 사이 국가의 외교안보는 지각변동을 예고하려는 중요 시점인데도 국내정치문제는 얽히고설키어 경제는 망각한 체 대권 예비주자 들은 태극기와 촛불에 어우러져 각계 전투에는 얼마나 익숙한지 위로휴가 감들이다.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놓고 찬성과 반대의 양측이 또 한계온도를 넘어 폭발직전까지 갔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에 진학하는 입학식은 한 개인에게 삶의 성취감이며 먼 후일 영원한 추억꺼리 인데 어른들의 이념대결로 입학식이 취소됨을 보는 청소년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배울 것인지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아프리카대륙과 하나도 다른바가 없음으로 생각된다.
국정역사교과서 채택의 갈등이 태극기와 촛불의 축소판처럼 장외로 옮겨 세를 과시하드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문명고교 측에 소송대리 등 모든 법적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저지 대책위원회의 법적대응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지원하겠다고 하니 한변과 민변의 대리전이 가관이며 볼만한 꺼리가 아니겠나?
시장경제의 분방함을 도입한 중국의 절대적 이념이나 사고에 맞고 아니고를 저울질하며 중국이라는 문명의 절대적 우월성에 몰입하여 전통을 고집하며 유교와 혈연주의에 의해 그들의 사회가 형성되어 감성에 잘 빠지기도 하는 중국이지만 우리는 자위권 방어를 위해 사드배치가 필요한 사실인 데 대국답지 않게 열 받아 보복하는 현실이 치졸하다는 생각뿐이다.
일부 한심한 작태의 막가파식 정치인과 대권예비후보 중에서도 사드배치는 생각해 볼 문제며 다음 정권에 넘겨야 한다는 개가 풀 뜯어먹는 괴변을 펼치니 가증스럽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이 최고 개혁과 개방에 눈을 떴다 해도 그들의 기질은 끈끈한 사회주의 기본원칙이라는 붉고 굵은 선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원칙이 무너진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식의 은근과 끈기를 모아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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