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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위원회>기획기사 발굴이 신문역할… 여성·문화·육아 기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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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04일(화) 10:1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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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좋은 점은 칭찬을, 나쁜 점은 지적을”
박근도 “매뉴얼에 맞춰 편집방향을 잡았으면”
김영현 “지역 주택문화와 수요를 다뤄줬으면”
김상호 “무분별한 공장 유치에 문제제기 해야”
이재건 “공익성 공공성 고려한 지면할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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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시민신문 2층 회의실에서 1분기 지면평가 회의가 열리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시민신문 시민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29일 시민신문 2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첫 번째 지면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철(교육계), 박근도(노인회), 이재건(장애인 단체), 김상호(한농연), 김영현(상공회의소) 위원 등 5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시민신문 944호부터 956호까지 발행한 신문의 편집 및 보도내용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장칠원 편집국장,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이 참석해 회의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칠원 편집국장: 2017년도 1분기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가운데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회의에는 올해 발행된 신문을 가지고 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2017년 1분기 최고기사를 선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7시부터 시민기자 월례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같이 위원님들도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한농연 대표로 참석한 전성윤 위원이 정책부위원장을 그만 두면서 김상호 정책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도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 회장님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철 위원 : 대통령 탄핵 등 국가전체가 어렵고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주신 위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영천은 벌써 봄이 와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 회의는 저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시민신문에 대한 편집회의를 하도록 하겠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좋은 점은 칭찬을, 나쁜 점은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 편집위원들의 몫이다. 회의 막바지에는 올해 기사가운데 최고의 기사를 선택하도록 하겠다. 먼저 956호 11면 ‘스쿨존 지켜주세요’ 기사를 봤다. 영천교육지원청과 시청, 경찰 등 여러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계몽캠페인으로 커졌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사를 키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천은 교통이 많이 발달한 반면 운전자들의 인식이 미비하다. 앞으로 이런 기사를 더욱 지면을 할애했으면 한다. 956호 6면 영천문화원 재발견 기사를 보면 기자들의 다양한 지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어려운 기사를 시민들과 독자들이 읽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사를 쓴 것이 좋다. 이런 기사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단어선택에 있어 폐쇄적인 건물 등은 어감이 별로 안 좋다. 다른 단어선택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연속적인 보도(기획기사)는 시민신문의 자랑이다. 이런 기사를 많이 발굴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이고 살아나갈 방법이다. 956호 14면 ‘배움의 열정 가득, 시민대학 개강’이라는 기사가 눈에 뛴다. 이제는 초고령 사회로 어르신 등 평생교육이 필요한 시기다. 시민들의 입장에서 평생교육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영천은 명문교육도시라는 것과 함께 평생교육 등 열린 교육의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951호 11면, 선진국에는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육을 접하고 있다. 공부와 함께 다양한 교육이 필요한 것을 기사화 되었다. 젊은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를 앞으로 기획취재하면 더 우수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사를 많이 발굴하는 것이 교육도시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954호 17면 임고초등 신입생 증가 기사는 가슴 따뜻하면서 마음 아픈 기사다. 예전보다 학생수가 많이 줄었지만 조금이라도 증가하는 것이 기분이 좋다. 면단위 지역의 출생률이 줄어드는 것이 힘들지만 교육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영천의 학생수가 2만8000명에서 1만명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맞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지원청과 행정기관이 해야 할 일이다. 954호 12~13면 기획기사 영천관광에 대하여 소개한 글이다. 이런 글을 보면 영천이 정말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기사와 함께 사진으로 펼친 면 작업한 것이 정말 보기 좋았다. 기사와 함께 사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사다. 지역사랑과 애향심을 갖게 하는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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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박근도 위원 : 주간신문 가운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 대상사가 10년 연속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앞서가는 신문답게 앞으로 다방면으로 많은 읽을거리를 주었으면 한다. 956호 6면 문화유산 재발견 기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 8회까지 연재된 영천 문화재 재발견 기사는 지역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뒤돌아보게 만들고 시민들이 몰랐던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주는 기사다. 기사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이 보기 좋고 알찬 내용이다. 956호 13면 캠핑의 도시 영천의 기사는 영천을 홍보하기 좋은 내용이다. 우리는 항상 접하는 장소들이라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적지만 영천관광지를 모르는 독자나 시민들이 보면 좋은 정보와 함께 영천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 아쉬운 점은 장소별로 소개하는 부분이 미약하다. 우리지역의 테마캠핑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테마가 없는 것이 아쉽다. 954호 8면 영천의 사계절을 표현한 기사는 편집의 짜임새와 사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시민 정보면에서 우수하다. 영천시와 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좋다. 954호 8면 기획취재와 함께 8장의 주간포토가 신선하다. 영천의 전부를 한 면에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신선함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잡기 충분하다. 952호 4면 야사동 통장선거 말썽 기사가 전체 면으로 다룬 것이 아쉽다. 이런 기사를 통해 불안감과 걱정거리를 주는 것이다. 그늘진 기사를 축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지면을 주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 매뉴얼에 맞춰서 편집방향을 잡았으면 한다.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이렇게 많은 지면을 차지할 정도로 사회기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김영현 위원 : 949호 1면 축제에 관한 내용이다. 보현산 별빛축제와 관련한 내용에서 영천시민과 다른 지역 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명분을 주었으면 한다. 별빛나이트 투어에 대한 홍보를 많이 했으면 한다.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두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다른 지역에도 야간투어 축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 앞서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아파트에 대한 기사를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역의 주택문화와 수요에 대하여도 한번쯤 다뤘으면 한다. 영천은 도농복합도시로 외부인이 귀농귀촌을 가장하여 지원금만 노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것은 진정 지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를 주는 것이다. 시민신문에서 이런 문제점을 취재하여 미연에 예방했으면 한다.
김상호 위원 : 평소에 느낀 점을 말하겠다. 시민신문은 행정의 비판기사가 적은 편이다. 과거 7년동안 경북도에서 영천의 행정심판 건수가 상위권에 포함되는 것으로 안다. 영천공무원들의 잣대가 다른 지역보다 들쑥날쑥하다.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 시민신문이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여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이 있다. 8년 전부터 영천에서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 보니 무분별하게 공장허가를 많이 내다보니 사업주와 주민들과 마찰이 많이 생기고 있다. 특히 금호, 대창, 청통에 많은 민원이 생기고 있으니 신문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 영천의 미래를 바라보면 과연 무분별한 공장유치가 영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민해야만 한다. 영천은 물론 정부에서 건물 인·허가를 주고난 뒤 관리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민신문에서 문제를 제기해야만 행정기관에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우리지역, 우리행정은 우리가 지켜야만 한다. 행정의 잘못은 과감하게 지적할 수 있는 신문이 되어야만 한다.
이재건 위원 : 이번 신문은 헤드라인 기사도 좋고 편집방향도 좋은 편이다. 큰 사건사고가 없는 시기인 것을 알 수 있다. 947호 7면 인종태실과 백흥암을 소개한 영천문화재 재발견 기사를 보면 영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948호 6면 지산선생 후손들이 장학금 10억원을 쾌척한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며 권력과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배웠으면 한다. 이런 것은 많이 알려서 홍보와 함께 참여도를 높였으면 좋겠다. 952호 4면 통장선거 관련기사는 공익성과 공공성을 생각하면 이렇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은 아니다. 시민신문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앞으로 편집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십란 등 3번에 거쳐 보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영천시 고용률에 대한 기사를 3번 보도했다. 기사를 보고 의문을 제시한 독자가 있고 이를 반박한 행정기관의 기사를 정확하게 썼다. 다만 고용률에 대한 신뢰성을 주는 것이 미비하다. 언론에서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954호 12~13면은 앞의 위원들이 말했기에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명품란전시회 기사는 보기에 좋으나 난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사진도 사람위주보다 난을 위주로 크게 편집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956호 1면과 952호 1면 화보사진 장소가 같은 곳이다. 이것은 너무 성의 없는 기사다. 똑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1면 화보로 선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지난 연말에 시민신문 10대뉴스에 대하여 선정방법이 표기가 되지 않았는 것이 아쉽다.
김동철 위원 : 우리 편집위원들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문을 보는 눈이 많이 높아졌다. 이런 것들이 모여 신문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2017년도 1분기 최고의 기사를 선정하겠다. 위원들간 의견을 나눠 선정하도록 하겠다.
- 정리 : 김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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