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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공업체 상대 보수요청” vs “ 대형차에 훼손부담 곤란”
2. 사용업체들과 행정의 생각은
현장을 파악해 보수할 계획
복구비 설계에 포함 됐을 것
공사차 도로훼손 기준 없어
2017년 04월 04일(화) 10:42 [영천시민신문]
 
영천시 관내 도로 상태가 엉망이다. 이유는 대형공사장으로 드나드는 대형차들로 인해 도로가 패이고 금이 가고 부서지는 등 상처투성이다. 상처투성인 도로 현장을 보도하고 도로 사용 후 원상태 복구 방법은 없는지, 향후 도로관리에 방안에 대해 3회에 걸쳐 보도한다.

고속도로공사, 아파트 공사 등 대형공사장으로 드나드는 대형차량들로 인해 도로 훼손이 너무 심하다. 훼손한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들었다.

↑↑ 상주~영천 고속도로 동영천 IC공사 현장 주변도로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다.
ⓒ 영천시민뉴스
◇상주~영천 고속도로 현장소장
9공구 현장(동부-단포-북안) 소장은 “공사 작업차량들이 많이 다녀 훼손됐으면 시공업체 상대로 보수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자체 예산을 들여 시공한다. 그리고 우리 구간엔 단포리 이장님이 한 번씩 건의해 오기는 했다. 그러면 현장을 파악하고 우리구역은 우리가 보수한다.”면서 “본선 위주로 하고 있다 보니 공사 도로 접속 부분 훼손을 크게 신경 쓰지는 못했다. 영천~신경주간 철도 공사 차들도 다니고 있다. 우리 부분은 현장을 파악해 보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북안면 내포리 고속도로 공사현장 주변도로
ⓒ 영천시민뉴스

◇화산면·중앙동 민원 담당자
8공구 현장(화산면-중앙동) 민원담당자는 “우리도 알고 있다. 우리 구간 공사로 인한 도로 훼손은 모두 복구한다. 국도 부분과 레미콘 공장 일대 농로 등 다 복구한다.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아직 토공과 레미콘 작업을 하고 있기에 도로 복구 작업은 4월 중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 공사에 집중하고 있기에 도로 복구는 조금 늦어진다는 것이다. 가상리 구간은 한번 포장했다.”면서 “도로 훼손 기사를 봤다. 잘 지적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곳은 공사차량이 우리만 다니는 것은 아니다. 국도 35호선 확장 공사 차량들도 다닌다. 우리만 너무 부각됐다. 우리가 사용한 도로는 우리업체에서 모두 복구한다. 아마 복구비도 설계에 다 포함됐을 것이다.”고 했다.

↑↑ 한신아파트 공사시 구. 전경대 삼거리에서 망정사거리까지 도로훼손이 심하게 나타났다.
ⓒ 영천시민뉴스
◇한신아파트 현장 담당
한신아파트 공사 현장 토목담당자는 “아파트 공사 주변 도로 훼손이 아파트 공사 차량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 다른 대형차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천에서 공사하는 현장이 한두 곳 아니다. 도로 훼손의 주범으로 몰면 대형차들은 도로세를 내고 다녀란 말과 같다. 우리 책임도 있으나 화물차가 다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어딜가도 도시발전을 위해서 아파트를 짓는다. 대형차들이 다 훼손을 부담하라고 하면 곤란하다. 너무 확대해석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사업 승인 조건에 도로를 사용하니깐 도로 훼손에 대한 보수비는 부담하라고 못 박으면 몰라도 지금으로선 그냥 하는 것이 맞다. 그래도 우리 주변에 많은 공공시설 도로를 포장했다. 해줄 만큼은 다했다. 큰 도로까지 시공사에서 하기엔 너무 부담이 크다. 향후 사업승인 조건에 공사 몇 %는 부담하라는 항목이 있으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영천시청 도로 행정담당자
행정담당자는 “전체 도로를 살피고 있다. 북영천 IC방향 등 한 두 구간은 올해 덧씌우기를 계획하고 있다. 도민체전도 있기 때문이다.”면서 “영천~상주간 도로 공사현장, 그리고 복선 전철 공사 현장 등 시공업체 상대로 공문을 보내 보수를 요청하고 있다. 아파트 공사는 현장을 파악한 후 대책을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아파트 공사 관리감독 공무원
행정의 아파트 공사 관리 감독하는 건축지적과에서는 “도로 관리부서에는 어떤 조건이 있는지 모르겠다. 도로는 공용의 개념이기에 공사 관련 대형차량이 다녀라 아님 다니지 마라 하기는 어렵다. 공사현장 차량이 도로 훼손에 따른 별다른 기준은 아직 없다. 특정업체를 단정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구간 보수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사업 승인과 관련해서는 “공사 주변 도로를 훼손 상태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항목은 없다. 도로사용을 제한하는 항목도 없다. 큰 도로변 훼손까지 부담하라고 하면 시공사 부담이 상당할 것 같다.”면서 “이제까지는 아파트 주변 도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몰랐으나 현재 공사 중인 완산동 아파트 단지 관계자들에겐 주지를 시키겠다.”고 했다.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 담당자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 담당자는 “국토관리 측면에서 수로원 2명이 있다. 수로원들이 현장 상황을 알려준다. 고속도로 공사 현장과 국도 접속부분 출입 문제는 훼손이 심한 곳은 고속도로 공사현장 감독관청에 통보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현장이면 상주-영천 고속도로 주식회사에 통보해야 한다. 공문을 통해 알리고 있다.”면서 “수로원은 영천은 35번 국도를 중심으로 1명과 경산쪽에 1명이 있다.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 고속도로 공사 현장은 국도 구간이 아니다. 영천시에서 관리하는 구간이다.”고 설명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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