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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대한민국 행복하게 할 수 없다 해도
개천서 용이 나올수 있는 틈은 전설로 남을까
자녀의 인성에 대해선 책임지는 사람 없어
2017년 04월 18일(화) 10:16 [영천시민신문]
 
언제부터인지 강남에서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개인 고액 과외가 성행중이라 한다. 물론 영어 수학이겠지. 우리가 사는 보통 지역에서도 초등교부터 학교 정규교육이 끝난 후 사교육을 1~3과목 까지 시키는 가정도 있고 1과목은 기본이며 2과목 정도는 보통 시킨다 한다. 유아시절 때부터 사교육에 의존도가 높음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닌 보편화된 일로 자리 잡았다.
교육 자체가 본심에서 빗나가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것일까. 절간에서 공부하고 빈집에서 열공하여 고시에 합격하는 이른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틈은 이제 영원히 이땅에서 전설로 남는 것일까. 강남의 비밀 고액과외 속에서 대부분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인기학과를 크게 잠식한다. 그래서 일까 특수고교의 입학률이 엄청난 추세다.
대통령 후보자들이 특수고교 (과학고 외국어고)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어 놓았다. 금수저 은수저를 파괴하고 흙수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미인지 많은 고관대작들의 자녀들이 시간에도 미국 독일 영국 호주 일본 기타 등등의 국가에서 공부하고 있다. 후일 그들이 대부분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난 후 국내파 흙 수저들끼리 자리다툼의 연속투쟁의 순환법칙이라 보면.
중 고교의 공부는 대학입시를 위한 총력전이며 대학교육은 취업을 위한 수단이며 제도권의 교육은 밀림의 법칙을 가르쳐 살아남아 이겨야만 출세라는 미덕이고 성공의 종착점이라는 현실론이 대세의 가치관으로 중심이 되고 보니 부모들도 어쩔 수 없이 수긍 하지만 오늘 이 시점의 자녀들의 인성에 대해선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아무도 없는 국가가 된 것이다.
더 불어 함께 살며 공동체에 기여한다는 의미 따위는 이미 반세기 전의 얘기다. 엄청난 경쟁의 연속에서 한 자리 얻어지면 그간의 노고에 대한 보상심리의 발로일까. 나는 좀 하고 차별적 편법적인 특권을 누리려 한다. 홉스가 상정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원시사회의 정서다. 개인이 세상을 바꿀수 는 없고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다 해도 불행한 대한민국은 아니어야할텐데 대권후보들의 행태를 보며 깊은 고민을 해 본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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