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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주면 새집 줄 수 있는 절대존재 아니다
남발하는 정책과 공약보다 진심 안보여
15명 후보자 중 몇 명이 끝까지 완주할까
2017년 04월 25일(화) 20:31 961호 [영천시민신문]
 
제19대 왕권에 도전한 사람이 무려 15명이나 등록했다. 국정을 이끌어갈 총체적인 능력과 문·무를 겸비한 인재가 넘쳤다는 사실일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출마조건의 커트라인을 쉽게 넘을 수 있어서 그럴까. 새로운 국가가 출발하는 대한민국의 전환점 앞에선 주자들을 보며 국민들은 고민 한다. 후보들의 남발하는 정책과 공약보다는 진심이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다.
학자 하면 교수를 연상 한다. 대권 도전자 1·2위를 다투는 후보자 캠프에는 본격적인 후보 등록을 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1000명이니 2000명이니 하며 모여들었다는 말이 돌았다. 실제 이렇게 많지는 않다 해도 숫자에 가깝게 나름대로 줄을 찾아 모여들었고 또 후보자가 직접 콜도 하였을 것이다. 대부분 담당 전공별로 명성 있는 중량감 있는 교수들이 아니겠나?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그 수많은 자리들 이른바 화려한 회장 사장 위원장 이사장 이사 감사 위원회 기타 등등 중 한자리 얻어 앉으면 대학교수직은 휴직한 채 엄청난 연봉과 각종 수당 해외견학이나 시찰 때 출장비 등의 수혜가 있고 또 물러나면 다시 대학교로 복직하는 해괴한 법이 있어 이른바 학자인 대학교수가 구름처럼 몰려든 이유가 아니겠나?
후보자 모두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섬기며 헌집 주면 새집 주며 일자리를 수십만 개 쉽게 만들고 새로운 국가를 만들겠다는 약속들이다. 부활절이 막 지난주라 예수 부활의 의미를 새겨본다. 사도들은 예수의 부활이 그 전에 있었던 부활과 다름을 알았다. 그 전의 부활은 사람들이 육신의 몸으로 부활되어 다시 죽고 예수는 영원한 절대존재인 영의 몸으로 부활한 것이다.
예수의 부활은 곧 기적이며 절대 ‘신’이기에 예수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고 믿는 자 마다 영생하리라고 했다. 15명의 후보자 중 과연 끝까지 몇 사람이 완주할까? 소속 정당의 정치적 영향력 향상과 개인의 입지와 몸값을 높이려고 나왔다 해도 3억 원의 기탁금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대통령은 예수처럼 부활하는 ‘신’적 존재가 아니며 헌집 주면 새집을 줄 수 있는 절대존재나 동화 속 두꺼비도 아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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