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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술인재 양성 마이스터고… 다양한 분야 학교 전국 산재
전문계 고교 진학생 감소
1. 국내 마이스터고등학교의 현황과 미래는
2009년 20개 내외 지정
소질과 적성에 맞춰 진학
2017년 05월 10일(수) 12:23 963호 [영천시민신문]
 
글싣는 순서
1. 국내 마이스터고등학교의 현황과 미래는
2. 영천마이스트고 전신인 영천상업고
3. 지역교육 현황과 영천교육의 현실은
4. 전국최초 식품분야… 한국식품마이스터고
5. 산업수요맞춤형 학교… 울산마이스터고
6. 경마·말산업 중심학교… 한국경마축산고
7. 성공적인 마이스터고를 위한 방안마련


↑↑ 전국 마이스터고 현황<자료 : 코리아 마이스터>
ⓒ 영천시민뉴스
농촌지역 학교마다 학생수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특히 전문계 고등학교는 학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취업보다 진학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부족 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영천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영천지역에는 9개의 고등학교 가운데 영천전자고등학교, 금호공업고등학교, 영천상업고등학교 등 3개의 전문계 고등학교가 있지만 대부분 학교들이 줄어드는 학생수에 허덕이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는 인문계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서 벗어나 산업인력으로 양성되는 전문계 고등학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영천상업고등학교가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차별화된 마이스터고를 만들기 위한 대안제시와 선진학교를 탐방하여 소개한다.

최근 전문계 고등학교는 학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취업보다 진학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부족 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전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줄어 전문계 고교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의 전문계 고등학교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술영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전적인 전문계 고등학교의 선진 모형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설치·운영을 추진하게 되었다. 정부는 2009년에 20개 내외의 학교를 지정하여 2010년에 21개 학교가 개교하였으며 향후 50개 학교로 확대한다고 했다.
이렇게 탄생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계와 연계된 유망 분야에 관하여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직업분야 기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업분야 선도학교라고 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교운영 주체의 다양화, 현장 전문가 중심의 교원, 전면 자율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맞춤형 교육, 학생 선발에 있어 입학전형의 다양화와 자율화 성격을 지닌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운영을 보면 첫째, 교장을 공모제로 임용하여 학교장의 책임하에 학교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현장의 기술명장을 교장 또는 교사로 임용할 수 있다. 셋째, 산업계 수요에 적절하게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넷째, 해외 연수 취업이 가능한 실무 외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다섯째, 학급 규모를 20명 내외로 한다. 여섯째, 3년 단위로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재인증을 받도록 하여 교육의 품질을 보장한다. 일곱째, 현장 수준에 맞는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어 활용한다. 여덟째, 입학생에게는 학비를 면제해주고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한다.
이처럼 마이스터고 운영방안을 세부적으로 만든 것은 기존의 전문계 고등학교와 차별화를 두고 기술명장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식품분야 전국 2개 학교 지정
졸업 후 해당분야 기술자 성장


현재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계 뉴미디어콘텐츠 모바일 바이오산업 반도체장비 에너지 의료기기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항공 항만물류 해양 로봇 친환경농축산 석유화학 어업 및 수산물가공 말산업,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플랜트 소프트웨어 식품 등 23개 산업분야를 지정하여 각 분야별로 학교를 지정하여 설치·운영되고 있다.
기계 분야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가 있으며 뉴미디어콘텐츠 분야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모바일 분야는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있다.
바이오산업 분야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있으며 반도체장비 분야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에너지 분야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를 비롯해 5개 학교, 의료기기 분야는 원주의료고등학교, 자동차 분야는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있다.
전자 분야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7개 학교이며 조선 분야는 삼천포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이다.
소프트 웨어 분야, 철강 분야, 항공 분야, 해양 분야는 각각 2개 학교가 있으며 항만물류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로봇 분야는 서울로봇고등학교, 친환경농축산 분야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가 있다.
석유화학 분야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어업 및 수산물가공 분야는 완도수산고등학교, 말 산업 분야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해외건설·플랜트 분야는 서울도시과학고등학교, 조선해양플랜트 분야는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있다. 마지막으로 영천상업고등학교가 포함된 식품 분야는 2개 학교가 지정되어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학협력이나 이원적 직업교육훈련제도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경력개발 경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졸업 후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해당 분야의 중견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김영철·김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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