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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34개 학교 사라져 영천교육 재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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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30일(화) 09:20 966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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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보편적 가치란 무리 없는 순환이다. 배가 고프면 라면이라도 먹어야 함은 공통적 사고와 느낌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초 중 고를 거치고 처녀와 총각이 된다. 직장을 얻어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 기르면 지역과 주변 모두를 아우르고 사회를 형성한다. 도농복합도시란 지역의 정서 속에 어른들은 직업을 갖고 아이들은 지역의 초 중 고에서 공부하여 대학교에 진학한다.
삶의 연장선에서 직업은 생계를 잇는 영속성이 되며 아이는 지역의 초 중 고에서 몸을 키우고 학업에 열중하여 최종학교와 전공을 가려서 장래와 연결함인데 현재 지역의 34개 학교가 역사 속으로 묻히는 안타까움이다. 누구나 유년시절 잊지 못하는 고향의 정든 초 중학교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없어 어머니 품 같던 초 중학교가 폐교란 이름으로 사라지고 있다.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과 단위고교에서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으로 변신하려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분석하여 학생과 지역사회에 맞는 교육의 틀을 연구 중이다. 무조건 대도시로 가야 한다는 오래된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해도 차제에 영천교육의 틀을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분석으로 관계자 모두가 재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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